서울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 인근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일대 4만㎡의 일반상업지역 부지가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서울시는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 소위원회 개최 결과 종로구 관수동 107번지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관수동 일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상 정비예정구역으로, 도심 한복판임에도 불구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78.7%에 달한다. 구역 내 화재에 취약한 목구조 건축물도 68%에 이른다. 특히 소방차 진입을 위해 필요한 최소폭 6
서울시가 지난 28일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구로구 가리봉동 일원) 공공주택 건설사업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은 전용면적 확대 등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른 품질혁신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변경했다.주택평형의 경우 전용면적 20㎡에서 25㎡로 확대했으며, 전용 31㎡ 세대수를 늘려 큰 평형 공급을 증가시켰다.또 공간 활용 극대화로 입주민의 생활 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스템 가전 및 가구를 적용한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는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구에 무려 20년 만에 조합이 탄생한 것으로, 정비구역 지정 이후 반년 만에 조합을 설립하는 기록 또한 세웠다.이로써 저층 노후 주택으로 가득한 신당10구역은 1423가구가 입주할 35층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절반을 소화했다. 정비업계에서는 통상 조합이 설립되면 사업의 50%를 달성했다고 본다.신당10구역은 중구가 신속통합기획과 조합직접설립 제도를 앞세워 처음으로 공공지원에 나선 정비구역이다.이 일대는 2021년 8월 서울시
대방건설이 약 2670억원 규모의 ‘부천대장 공동주택용지 B1블럭’을 지난 19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해당 토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건설형 공모사업 대상지로 대방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LH 임대주택건설형 공모사업은 LH에 전체 세대수의 10%를 비교적 저렴하게 환매해 임대사업을 진행해 서민 주거사다리 마련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대방건설은 지난 12일에도 약 2650억원 규모의 '부천대장 공동주택용지 B5BL'을 낙찰 받았는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일주일만에 또 한 번 대규모 토지 수주에 성공하며 업
현대건설이 3조1000억원 규모의 신한울 원전 주설비 공사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방사선보건원에서 진행된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의 계약이 진행됐다.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일원에 1400MW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115개월이다.현대건설은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이 공사에 참여하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을 맡은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하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이 12월 21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사업시행계획을 접수한 지 3개월 만이다.사업시행인가란 사업시행계획으로 정한 내용을 실현하도록 하는 절차로, 시장이나 구청장 등이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해 인가한다. 일반 개발사업에서의 사업계획승인 또는 건축허가 단계로 볼 수 있다.이번 인가를 통해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은 전 세대 판상형 3.5~4BAY(베이) 구성의 최신식 평면과 세대 당 1.4대 수준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갖춘, 최고 21층 전체 2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토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자필 편지를 보냈다.원 장관은 22일 국토부 직원들에게 전달한 서한을 통해 "여러분 덕분에 쌓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이제 국토부 장관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내려놓는다. 그동안 고마웠다"고 밝혔다.그는 "안 그래도 넘쳐나는 업무에 주말에도 이어지는 현장활동, 매일 아침 일일상황회의까지 여러분들에게 많은 짐을 지웠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여러분과 함께라면 너무 올라버린 집값 때문에 좌절하는 미래세대, 출퇴근에 녹초가 되는 직장인들의 삶을 하루라도 빨리
서울주택도시(SH)공사 서울시민의 주택도시기금 기여분에 비해 정책 수혜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SH도시연구원은 전체 주택도시기금 조성액 중 서울시민의 기여분은 약 25조원이지만, 실제로는 약 10조1000억원의 활용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2일 밝혔다.주택도시기금의 주요 조성 재원은 청약저축, 국민주택채권으로 구성된다. 전기 이월금, 융자금 회수 등을 제외하고는 청약저축이 가장 많다.2000년 초반 약 20조원이던 주택도시기금 연간 조성 규모는 현재 약 10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여유자금은 연평균 2
윤석열 대통령이 도심 내 공급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공사비 인상과 추가분담금 상승 등으로 도시정비 사업이 주춤하면서 도심 내 공급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일단 정부는 재건축 판정을 위한 기준인 안전진단 보다 노후성에 더 초점을 맞추는 방안을 추진할 생각이다. 이렇게 되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단지가 늘어나는 만큼, 도심 내 주택 공급이 활성화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21일 서울 중랑구 중랑2동 모아타운 사업 현장에서 진행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역세권과 지하철 7호선 천왕역 역세권에 공동 주택이 건립된다.서울시는 전날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이문동 168-1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대상지는 하철 1호선 신이문역 역세권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곳이다. 3만2165.2㎡에 지하 4층~지상 40층 규모의 총 1265세대(공공임대주택 366세대)를 공급한다. 이 중 251세대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3800㎡
서울시는 전날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자양한양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경미한 사항),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광진구 자양동 695번지 일대 자양한양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6개 동, 444세대)로, 이번 심의를 통해 아파트 13개 동 859세대(공공주택 207세대)로 재건축하게 된다.이번 정비계획 결정은 아파트지구가 아닌 일반지역에서 한강 변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 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한 첫 공동주택 재건축 사례다.당초 아파트의 높이(
서울시는 전날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1일 밝혔다.신반포4차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14개 동, 1212세대 규모의 노후아파트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2020년12월 정비계획을 주민 제안했지만, 그간 아파트 측과 상가측 간 협의에 난항을 겪어 3년 만에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했다.이번 결정을 통해 신반포4차아파트는 대지면적 7만3043.8㎡, 용적률 299.98% 이하, 최고층수 49층 이하(170m 이
서울시는 전날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일원동 50번지 일대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변경)(안)을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1994년 개원 이후 중증 고난도 질환 치료 중심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서비스를 전담해 왔다.삼성서울병원은 약 30년 경과 되어 노후한 시설의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특히 감염병 발생 빈도가 심화함에 따라 다음 팬데믹 대비를 위한 음압병동을 신축하고자 이번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추진했다.삼성서울병원은 본관 남측 1층 규모의 발열 호흡기진료실을 철거하고, 6층 규모의 음압병동
HJ중공업 건설부문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8공구 노반신설기타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인덕원~동탄선은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통탄을 잇는 총 길이 39km의 철도로 12개 공구로 나뉘어 이번에 발주되었다. 이 중 HJ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을 잇는 약 2.2km 길이의 제8공구다.총 낙찰금액은 1345억 원으로 HJ중공업은 이 중 70%의 지분율로 주관사를 맡았다고 전했다. 주요공사는 2.1km에 달하는 터널, 111m 규모의 정거장 1개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18일 미래 행복도시가 나아갈 방향성을 정립하고자 '행복도시 자족성 제고 및 도시활력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김기호 행복도시 총괄기획가의 '행복도시 가치 및 미래방향'에 대한 기조강연과 '행복도시 자족성 확보방안', '행복도시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으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권일 부회장, 행복도시 총괄자문위원을 포함한 외부 전문가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도시 자족성 확보방안을 주제로 한 1부 행사에서는 △산업기반 자족성 확보방안(한양대 이수기 교수) △행
서울시가 삼표 부지 및 성수 일대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미래업무지구 조성을 위한 국제 설계공모를 진행해 미국 SOM(Skidmore, Owings & Merrill)이 제안한 'The Heart of Seoul Forest(서울숲의 심장)'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달 사업자와 사전협상에 착수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1977년부터 약 45년간 레미콘공장이 운영됐던 삼표 부지는 지난해 시가 제시한 성수 일대 개발 비전에 따라 공장을 자진 철거하기로 하면서 새로운 전략적 부지로 떠올랐다.시는 올해 3월부터 창의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국제설계공모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SH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시 설계공모 공식 누리집 ‘프로젝트서울’ 등을 통해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국제설계공모가 공개됐다.‘서울 100년 미래도시·건축공간 종합계획’ 및 ‘서울 도시·건축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지속가능한 설계안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SH가 시행 및 공급하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서울창동 도시개발구역 내 2지구(도봉구 창동 1-29번지)에 위치하며, 지하철1·4호선 및 GTX
대한건설협회가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2023년도 제3회 임시총회를 개최해 계룡건설산업 한승구 대표이사를 제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승구 당선인은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9년 계룡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계룡건설산업 건축본부장과 사장을 거쳤고, 현재는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8월부터는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을 지내고 있다.한승구 당선인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4년이다.한 당선인은 "대한건설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되어 개인적인
서울시는 전날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기존 여의도 아파트 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여의도 아파트 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상위 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육성과 한강 중심 글로벌 혁신코어 조성'의 연속선상에서 여의도의 미래 전략과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도심 주거지로서 여의도 아파트단지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준공 후 45년 이상 지난 노후 아파트단지의 재건축을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SK에코플랜트(003340)가 그린수소 사업 영토를 중동으로 확장한다. '탈석유'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분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사업에 출사표를 냈다.SK에코플랜트는 전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사업개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전략 담당임원과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