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구의동 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이하 구의 가로주택)’이 2월 15일 착공신고를 마무리하고 26일 첫 삽을 뜨면서 본격 착공에 돌입했다.구의 가로주택은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한양연립 일대 노후 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2019년 4월 정비사업추진위 설립 후 같은 해 10월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 받아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국토지신탁은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이후 가로주택정비사업 최초로 사업지 인접지역을 사업구역으로 두 차례 편입시키며 최종 사업면적을 최초 대비 1.7배 가량 확대해 사업성을
3월 분양 계획 물량이 8466가구로 23년 만에 가장 적을 전망이다. 청약제도 개선으로 청약홈이 개편되고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등이 맞물린 영향이다.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분양계획 물량은 동월 기준 2001년(7987가구) 이후 가장 적은 8466가구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수도권 5582가구, 지방 288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가 예상된다.시도별 3월 분양 예정 물량은 △경기(4651가구) △대전(1962가구) △부산(922가구) △인천(732가구) △서울(199가구) 순이다.3월
서울 강동구 새 아파트가 연이어 입주를 시작하면서 시세 대비 저렴한 전세 매물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국회에서 '실거주 3년 유예' 법이 최종 통과할 경우 세입자가 급매로 전세를 찾을 기회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1월 말 입주를 시작한 강동구 고덕동 '고덕풍경채어바니티' 전세 매물이 다수 네이버 부동산에 등록돼 있다.총 780세대의 이 단지는 34평과 42평으로 구성돼 있다. 전세 호가는 34평 기준 4억원대부터 8억원대까지 다양하다. 방이 4개짜리인 A타입도 5억원대 전세 매물을 찾을 수 있다.인근 공인중개소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청년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출시했다고 23일(금) 밝혔다.‘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만 19~34세 이하 청년 중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며 월 최대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나 청년희망적금의 만기 수령금에 한해서 일시납도 가능하다.또한 가입 후 1년이 경과하고 해당 청약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되면 저리의 정책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해당 청약통장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
두산건설(011160)은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일반 분양이 21일부로 모두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91대 1, 최고 경쟁률은 74㎡ B형으로 43.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계약 시작 24일 만에 완판되며 이축된 인천 분양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다. 해당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인천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특히 두산건설의 상위 주거 브랜
지난해 전국 아파트 '신저가' 거래 비중이 집값 급등기인 2021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초 침체 사이클에 들어선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 본격 하락하면서 전국에 신저가 거래가 속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1일 부동산정보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아파트 매매 37만9714건 중 신저가 거래는 총 6752건으로 전체 거래의 약 1.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국 아파트값이 무섭게 치솟던 지난 2021년 신저가 비중(0.8%) 대비 2배 이
정부의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등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외된 리모델링업계가 "건설비용 절감과 친환경성 면에서 장점이 더 크다"며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다.한국리모델링협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당면 정책세미나'를 열고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주거환경 개선 및 가치향상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까지 가능케 하는 친환경 미래 건설시장의 주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리모델링은 기존 건축물의 골조를 유지한 상태에서 층수를 높이는 수직증축 또는 옆으로 늘리는 수평증축 해 주택 가구 수를 늘리는 방식이다. 기존 건축물을
용산 삼각맨션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하 용산 삼각맨션 재개발)이 한국토지신탁과 손잡고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용산 삼각맨션 재개발 소유자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소추위)는 2월 17일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산구 삼각맨션 일대 정비사업 추진의 첫 단추를 뀄다.용산 삼각맨션은 올해 준공 54년 차의 노후 주거시설로, 2016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정비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양립한 추진위들의 이견 등으로 인해 사업 진척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이에 지친 소유자
납입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출시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저축부터 청약·대출을 연계해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상품이다.19~34세 이하 청년 중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회당 월 1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또 청년도약계좌나 청년희망적금 만기에 수령한 목돈을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에 일시납 하는 것을 허용해 청년자산형성 프로그램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해 고가 원룸 전셋값이 하락하며 양극화가 둔화됐다고 20일 밝혔다.다방은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20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이하)의 전세 13만5000여 건의 가격 격차를 분석했다. 그 결과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 평균 전세가의 5분위 배율은 2023년 평균 2.6배로 나타나 2022년 평균 2.9배에 비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5분위 배율은 가격 상위 20%(5분위) 평균가를 하위 20%(1분위) 평균가로 나눈
한샘(009240)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에서 부엌·욕실·수납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코리아빌드에는 40개의 한샘 리하우스 대리점이 부스에 참여해 전시와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이번 박람회에서 한샘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225㎡(약 68평)의 부스를 마련하고 △프리미엄 붙박이장 '시그니처' △서재형 부엌 '유로300 오리진' △클래식 스타일의 욕실 '프리모 화이트' 등을 선보인다.맞춤형 인테리어 상담도 제공한다. 홈 인테리어 전문가 RD(리하우스 디자이너)
반도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과학기술회관 12층 SC컨벤션센터 아나이스 홀에서 '2024 우수협력사 시상식 및 안전보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50여개 협력사 대표·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반도건설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공사, 안전, CS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12개 우수협력사를 선정해 감사패와 감사장, 상금을 전달했다.최우수상 5개 사에는 총 4500만 원, 우수상 7개 사에는 총
은행권 금리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를 반영해 16일부터 대출금리를 하향 조정할 예정으로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더하는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3.84%)보다 0.18%포인트 내린 3.66%로 집계됐다.은행권은 16일 취급되는 신규 금리 변동형 주담대부터 하락한 코픽스를 반영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KB국민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4.3~5.7%에서 4.12~5.5
한국전력공사(015760)의 5개 발전자회사 수장 교체가 임박했다. 전 정부에서 임명됐던 사장들이 물러나게 되면서 현정부 기조에 발맞춘 인사들이 발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선거 시점과 맞물리면서 정치권 출신 인사가 낙점될 가능성도 제기된다.18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공기업 5사 사장 임기는 오는 4월 25일 일제히 만료된다. 사장 임기만료를 두 달여 앞둔 발전사들은 이번 주부터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논의를 위한 이사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수장 교체가 임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천억원의 수탁사업 자금을 용도 외 사업에 활용해 오다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 수자원공사는 법령 위반은 아니지만 감사원의 지적을 수용해 회계 투명성 강화 조치를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감사원과 수공에 따르면 공사는 2023년 회계연도 기준 정부 수탁사업비로 6438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수공은 댐 건설 등 정부 물관리사업 예산은 적시된 목적으로만 사용했지만, 지자체 등 상대기관과 협약에 따라 수탁하는 사업자금은 일반자금과 혼용해 통합 운용해 왔다.수탁사업 자금의 경우 용도를 제한하는 법령은 없다. 그러나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전세살이 중인 A 씨는 최근 계약을 갱신,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애초 자녀 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뒤 대학교에 입학하면 다른 곳으로 이사 갈 계획이었으나 재수를 결심하면서다. 서울 내 대학교에 충분히 입학할 수 있는 성적이었지만, 의대 증원 소식에 재수하기로 마음을 굳혔다.#서초구 반포동에 자가를 보유 중인 B 씨도 자녀 교육을 위해 대치동에서 전세살이를 이어가고 있다. B 씨는 "자녀가 서울대에 합격했는데도 의대에 도전하기 위해 재수를 고민 중"이라며 "몇 년 전부터 이어지던 재수 선호 현상이 올해
현대엔지니어링과 범양건영이 공동 시공을 맡아 광주 중외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에는 연일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중외공원 특례사업은 약 208만㎡의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이중 녹지면적은 약 148만㎡에 달한다. 중외공원에는 국립광주박물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주시립미술관 등의 문화 인프라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 조성 중인 아시아문화정원에는 아시아 경관을 테마로 문화공원과 생태예술놀이정원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과 어린이놀이정원을 연결하는 하늘다리도 설치될 예정이다.이외에도
국토교통부가 물류취약지역 주민 편의증진 등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물류문제를 해소하고 물류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20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운송·보관·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2024년 실증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부터 두 달간(2023년11월~2024년1월) 공모를 시행했다. 총 10개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을 각
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월 1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3년 연간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2023년 전국에서 발생한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총 100만6019건으로 직전해 110만2854건과 비교해 8.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2020년(193만5031건) 이후 3년 연속 감소한 수치이자 절반가량 급락한 수준이다
라인건설, 호반건설은 100만㎡에 달하는 일곡공원에 들어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관심을 모은 '위파크 일곡공원'의 분양가가 3.3㎡당 1600만원 중반대로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광주 지역 민간 아파트 3.3㎡ 평균 분양가가 1811만원(주택도시보증공사 HUG 자료) 대비 200만원 낮은 금액이다.라인·호반건설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 규모다. 이중 임대분을 제외한 84㎡ 675가구, 138㎡ 228가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