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오는 6일부터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 2023'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WSCE는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7회째로, 전세계 정부 관계자, 전문가, 기업들이 모이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다.올해 행사는 '더 스마트한 도시, 더 밝은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해외도시 시장과 국내 시장들이 함께 각 도시의 스마트시티 성공 모델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WSCE 시장(Mayors) 포럼'이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강서구 모아타운 추진지를 찾아 "오래된 동네의 단점인 주차난, 낮은 녹지 비율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4일 강서구 화곡1동 일대 모아타운 관리지역(2~4구역)을 찾아 "주민이 원하면 얼마든지 모아타운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시의 방침"이라며 "주민간 뜻만 잘 모아준다면 수년 내 주거환경을 확실히 개선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이 '부울권 1시간 생활권'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강 위원장은 이날 부산 지방국토관리청에서 부산·울산권 광역교통 협의회를 주재하고 지역 광역 교통 문제 해소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과 현안과제를 논의했다.광역교통 협외희는 대광위와 대도시권 권역 내 지방자치단체 간 권역별 협의 기구다. 강 위원장은 광역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대도시권부터 순차적으로 방문해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이날 협의회에서 대광위는 광역교통망 확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LH와 전관 업체가 맺은 용역 계약의 전면 재검토로 인해 법적 분쟁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 "전관 카르텔을 알고 방치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반박했다.원희룡 장관은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모선정까지 다 된 것을 계약거절하는게 적절하다고 보느냐'고 질의하자 이렇게 답했다.그는 "7월31일 LH와의 회의를 통해서 철근누락 사태를 보고받으면서 언론과 국민들로부터 제기됐던 전관문제가 LH 카르텔의 중요한 고리 중 하나라는 인식을 같
SK에코플랜트(003340)가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업과의 적극적인 상생 행보를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3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SK에코플랜트가 2021년부터 매년 주관∙시행 중인 혁신 기술 발굴 공모전이다.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의 발굴부터 기술개발 고도화, 사업화까지 전방위로 지원해 사업의 성장 가시화 및 경쟁력 확보를 돕는다.다수의 공공기관과 투자기관이 연구개발 자금 지원
30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안전관리원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세부평가표'를 분석한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실공사로 지적된 단지 감리업체가 국토부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도 다수 문제점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세부적으로 안전관리 수준평가에 참여한 LH 부실공사 단지 7개 감리업체 중 2곳은 매우 미흡, 1곳 미흡 등급을 받았고 보통 등급을 받은 3곳도 세부 평가내용에서 미흡한 부분이 다수 발견됐다. 사망자가 발생한 업체도 4곳이나 있다. 우수 등급을 받은 업체는 단 1곳에 불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내년 새만금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과 관련한 질의에 "내년 SOC 사업은 모두 원점 재검토 원칙에 따라 사업별 진행사항, 그리고 그에 따른 필수 소요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새만금 사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김 의원은 새만금 지역 관련 SOC 예산 삭감과 관련해 "전북도민들은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대한 보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비판했다.이와 관련해 추 부
GS그룹이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기후변화·바이오 등 분야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GS그룹은 30일 경기도 청평 GS칼텍스 인재개발원에서 'GS 신사업 공유회'를 열고 미래 성장 신사업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허태수 GS 회장을 비롯해 홍순기 ㈜GS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진과 신사업 담당 임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허 회장 취임 후 GS그룹은 '스타트업 벤처와 함께 하는 미래 성장'을 신사업 전략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인허가부터 분양까지 진행되는 것을 봤을 때 (주택 공급과 관련해) 초기 비상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공공의 경우 내년 물량을 당겨서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한다는 뜻을 밝혔다.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건설사 금융지원 확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미분양 아파트 매입에는 선을 그었다. 또 최근 이목이 쏠린 생활형숙박시설 이행강제금 부과 등과 관련해 추가 검토 가능성을 보였다.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서부지사에서 열린 ‘주택공급 혁신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전국 부동산 공인중개사 대다수는 향후 2~3개월 내 집값 상승을 강하게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인천을 비롯,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 중 절반은 하반기 시세가 뛸 것으로 예상됐다.29일 KB국민은행KB부동산에 따르면 8월 전국 매매전망지수는 102.3으로, 2021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KB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중개업소 6000여곳을 대상으로 지역 가격이 상승할지 하락할지 전망을 조사해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 비중이 높고, 100 미만일
8000억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사업의 기자재가 오는 10월부터 발주된다. 대규모 일감이 시중에 공급되며 원전 생태계 회복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원전 수출일감 통합 설명회'를 열고 104개 품목, 8000억원 규모의 해외사업 기자재 발주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산업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발주속도를 높여 대규모 수출일감을 국내 원전산업계에 조속히 공급한다. 해외사업 참여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낮춰 국내 원전생태계 복구를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이집트 엘다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두관 의원은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지방공기업이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도시기금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주택도시기금은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재정을 지원하고 있는 기금이다. 다만 현행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주택도시기금의 출자·출연 또는 융자 등 재정지원에 관해 법령에 명시적인 근거가 없다.이에 주택도시기금 설치 이후 매년 조성 및 운영 실적을 통해 볼 때, 중앙정부 주도의 운영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특성을 반영한
GS건설(006360) 주가가 10개월 영업정지라는 대형악재에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선방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해당 조치로 최대 리스크가 해소된 측면이 있고 단기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28일 오전 9시15분 현재 GS건설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260원(1.86%) 내린 1만374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27일 국토교통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 4월 일어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주체별 처분 사항 △사고 현장 시공사인 GS건설의 전국 아파트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뉴스1은 서울 아파트 가격이 14주 연속 상승하고 지방 아파트 가격도 작년 5월 이래 15개월만에 상승전환하면서 전국 아파트 가격 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의 영향이 지방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다만 서울 내에서도 인기 지역을 제외하고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쌓이면서 가격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어 현재의 상승 기류를 대세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15개월 만에 지방 아파트 가격 '0.02%' 상승전환…왜?26일 한국부동산의 8월 3주(8월2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5주 연속 개선됐다.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3주(8월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3으로 전주(88.6) 대비 0.7포인트(p) 올랐다. 지난 2월 4주(66.3) 저점을 찍은 뒤 25주 연속 상승한 것이다.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권역별로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같은 기간 91.1에서 91.7로 0.6p 올랐다.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인천광역시 집값이 1년7개월 만에 상승 반전했다.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송도, 청라 등이 이끌었다.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오르며 2022년 1월 이후 약 1년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인천 집값은 2021년 한 해 35% 급등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누적 15% 하락했다. 타지역 대비 과도하게 많이 올랐던 만큼, 가격 되돌림도 상당한 것으로 풀이된다.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1년 7개월 만에 상승 반전한 인천에서는
(서울=뉴스1) 정리=신현우 기자 대담=김희준 건설부동산부 = “쓸데없이 고속도로 통행료를 올리는 건 의미가 없지만 현실화는 필요합니다. 안전 확보가 필요한 터널·교량 유지·보수 등을 위해 적정한 수준으로 통행료가 책정돼야 합니다. 해외 사업은 국내 고속도로 건설 물량 축소 등 녹록지 않은 대외 경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취임한 지 반년이 지났다. 그동안 함 사장은 내실을 다지기 위해 힘썼다. 통행료 현실화를 고민하면서 해외 수주 확대를 이어간 것이다. 특히 도공 혁신 과제인
최근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 반등 분위기에도 매물은 오히려 쌓이고 있다. 금리 인상 여파로 가격을 내린 급매물이 올해 상반기 거래량 상승을 견인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은 매수자 우위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21일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제공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의 매도물량은 6만7854건으로, 6개월 전 5만5699건에 비해 21.8% 늘었다. 전국 기준으로 절대적인 매물 건수가 가장 많고, 증가율로는 17개 시도 중 세종(26.8%) 다음으로 높다.서울 내 지역
강남3구가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을 이끌고 있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강남에서 감정가를 웃도는 낙찰 사례가 연이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2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압구정현대8차 전용 112㎡(6층)가 38억1409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108%다.해당 물건 감정가는 35억3500만원이었는데, 감정가보다 2억7909만원 높은 금액이다.특히 압구정현대8차 같은 면적의 신고가는 지난해 7월 거래된 39억원인데, 낙찰가가 이에 근접한 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년여 만에 하락 국면을 벗어났다. 이른바 '강남 3구'로 불리는 강남·송파·서초구가 상승장을 주도했는데, 매수심리 개선이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21일 부동산R114가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7월 서울은 0.01% 올라 작년 5월(0.09%) 이후 14개월 만에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됐다고 밝혔다.서울 아파트값 반등을 견인하는 지역은 단연 강남3구다.작년 12월 한달새 0.63%까지 빠졌던 강남3구는 올해 3월부터 낙폭이 줄더니 6월 들어 두 달 연속 상승세다.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