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CI GUARANTEE)은 ESG경영 실천차 SK하이닉스의 수처리시설 담보대출에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국내 주요 시중은행과 함께 참여한 이번 대출은 조달자금을 친환경 관련 프로젝트 투자에만 사용해야 하는 '녹색대출(그린론)'으로 분류된다.이번 투자를 조직 내부경영뿐만 아니라 투자영역에서도 ESG 경영기조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 조합측 입장이다.SK하이닉스 이천 반도체공장 내에 소재하는 수처리시설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환경규제 충족을 위한 필수시설이다.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토교통부가 주택하자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하자심사 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위원장 채한식)의 하자신청 및 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하심위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하자와 관련한 분쟁을 법원을 대신해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설치한 기구다.◇이제 반기별로 연2회 하자 많은 건설사 명단 공개…연평균 4000여건 처리그간 하심위는 홈페이지에 매년 위원회 회의 개최현황과 사건접수 현황만 공개해 왔지만 하자처리건수나 시공사별 하자현황 등의 유의미한 정보제공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에 국
작년 1월 광주 화정에 이은 올해 4월 인천 검단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사고에서 모두 '설계도면과 다른 시공'으로 '감리 부실'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제도 개선 해법으로 현행 허가권자 지정감리제 강화와 감리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 등 의견이 제기됐다.대한건축사협회는 25일 서초구 서초동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허가권자 지정감리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고 현행 감리 제도를 평가했다.공사감리 제도는 1970년 건축사 감리가 의무화된 이래 대형 붕괴사고에 대응해 개선돼왔다. 1986년 독립기념관 화재 이후 '시공감리제'가 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무량판 구조 공공주택에서 철근 누락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벽식 구조 주택에서도 철근이 빠진 사실이 드러났다.다만 LH 측은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달리 감리에서 문제를 감지해 낸 사례로, 앞선 경우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25일 LH 등에 따르면 LH는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의 한 공공분양 아파트 건물 외벽 철근 누락을 확인하고 보수공사에 착수했다. 이곳에선 지난 4월 철근누락으로 지하 주차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이 아파트 전체 13개동 중 4개동의 지하 벽체 부분 6곳에서 외벽 철
정부의 불법 하도급 등 근절 기조에도 제재 처분을 받은 건설사들이 속출하고 있다. 상위 10대 건설사의 제재 처분도 최근 3년간 14건에 달했다. 매년 건설산업기본법을 위반해 시정명령과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 있는 것이다.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시정명령 처분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8월까지 5139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21년 1971건 △2022년 1744건 △2023년 8월 1424건을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시정명령 건수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기존 '2030서울플랜(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2040도시계획으로 전환하는 정비계획안 변경을 확정하지 못했다. 조합원 3분의 2 동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다. 다만 조합은 아직 의견을 내지 않은 조합원들에게서 추가 동의서를 징구해 구청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잠실5단지 조합은 23일 조합사무실 대강당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정비계획변경안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투표에 부쳤다. 이날 총회장에는 총 4440여명 중 1718명의 조합원이 직접 참석해 전체 20% 참석이라는 성원 요건을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의 일환으로 스마트건설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은 건설산업 체질개선및 창업 증진을 올해 처음 추진되었으며,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62개 기업이 신청해 서면평가·심층평가를 통해 20개 기업이 선정됐다.BIM, OSC, 건설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의 기업들이 선정됐다. 특히 20개 선정기업 중 안전 관련 기업이 50%(10개)에 달하는
서울주택도시(SH)공사의 보유세 감면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사업 지속가능성 제고 노력이 전국 지방공공기관 중 최우수 혁신 사례로 뽑혔다.SH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22일 주최한 '제18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에서 '보유세 감면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사업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지방 공공기관 혁신 최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SH공사는 2022년부터 시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유세 감면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SH공사는 약 13만50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
대한전선은 바레인 수전력청(EWA)이 발주한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6000만달러 규모다.대한전선의 바레인 시장 첫 수주로, 바레인 북서쪽에 있는 알 자스라 지역에 건설되는 신규 변전소와의 연계를 위해 400킬로볼트(kV)급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턴키(Turn-key) 사업이다.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내 다수 초고압 프로젝트를 완수해 각국 전력청으로부터 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관 이권 카르텔'을 척결하기 위해 새로운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중단된 용역들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새로운 평가 기준은 재개되는 용역 입찰공고에 즉각 적용돼 전관업체의 영향력을 차단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조치로 중단된 용역계약 절차가 재개됨으로서 공공주택사업 등 차질 없는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LH는 전관 기준을 공직자윤리법 취업제한 수준인 2급 이상, 퇴직일로부터 3년 이내인 자로 규정하고 임원으로 재취업한 경우에는 직급에 관계없이 강화 적용한다.또 전관업체의 수주를 원천 차단하
DL이앤씨는 22일 동반위, 중소 협력사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기업이 기업규모와 업종 특성에 부합하는 상생협력모델을 자율적으로 선택,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 해결을 해결하기 위해 맺은 협약이다.협약에 따라 DL이앤씨는 건설업 특성에 맞는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해 향후 3년간 1145억원 규모의 중소 협력사 지원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DL이앤씨는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경영안정 금융 지원 프로그램'에 1000억원을 투입한다.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
지에스건설(006360)이 자체 개발한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초로 지난해 강화된 층간소음 법 기준과 평가 방법을 만족하는 1등급 바닥구조로 공식 인정받았다.GS건설은 지난 20일 건축기술연구센터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초고탄성 완충재와 고밀도 모르타르를 적용한 새로운 바닥구조로 지난해 8월부터 강화된 법 기준과 평가 방법에 따라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1dB을 달성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으로부터 1등급 바닥구조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KICT는 국토부가 지정한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는 9월 22일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세종관에서 ‘블루골드 물산업, 미래를 개척하라’를 주제로 ‘2023 물산업 투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2022년 발족한 ‘물산업투자기관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며, 물산업 및 지역혁신 기업들의 투자유치와 판로 개척,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1부에서는 물산업 펀드 조성현황 공유와 신규로 조성된 대구·제주·광주 지역의 지역특화 물산업 펀드 운용사의 펀드 운용계획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물산업 투자 생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방문했다.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19일(현지시간) 조지아공과대학에서 '미래 모빌리티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현장에는 정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켐프 주지사는 소셜미디어(SNS)에 "정 회장과 HMGMA 투어에 참여해 영광"이라며 "조지아에 건설될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HMGMA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들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불법하도급 100일 집중단속으로 508개 현장 중 179개 현장에서 불법하도급을 적발했으나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 하도급은 건설 현장의 오랜 병폐로, 국민이 최종 피해자”라며 “불법하도급을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노력은 중단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를 위해 국토부는 고용노동부와 공조해 임금체불조사 실시, 지자체 상시 단속 실시,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등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쌍용건설은 지난 6월 경기도 평택시에서 공사비 2893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일대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상복합 신축공사다. 해당 건물은 지하 6층~지상 49층 4개 동에 전용면적 84~129㎡ 공동주택 784가구, 오피스텔 50실, 근린생활시설·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10월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54개월이다.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으로, 쌍용건설이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 출시 후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대 규모이다.위치는 지하철 1호
우리나라에서 열린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이 화두였다. 두 프로젝트의 사업비 합이 1조4000억달러(약 1855조원)에 달하는 만큼, 우리기업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이목이 쏠렸다.국토교통부는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GICC는 해외 주요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 등을 초청해 고위급 면담, 사업 설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는 남부 전선에 속해 큰 피해가 있었는데, 피해복구를 위한 건설기계를 우리나라가 이번에 지원했습니다. 이 미콜라이우주 주지사가 비탈리 킴이라는 고려인 4세인데, 우호적인 여론이 쌓이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도 추진력을 얻고 있습니다.”우크라이나 방문 후 귀국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18일 유튜브채널 ‘원희룡TV’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3~14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이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했다.대표단은 볼로디
SK에코플랜트(003340)는 18일 동반성장위원회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 2014년 평가에서 처음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2016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대기업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기업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매년 발표한다.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국토교통부는 민간 건설업계를 대상으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20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설명회에서는 기본계획(안)에 제시된 공항시설 및 도로·철도 시설의 규모, 공사물량, 공사기간 등 업계의 주요 관심 분야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사전신청을 통해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질의사항은 협회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설명회에서 발표된 자료는 설명회가 끝난 후 대한건설협회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김정희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은 "가덕도신공항을 적기에 개항하기 위하여 정부 차원의 노력을 최대한 기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