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말 발표하는 공급대책과 관련 "공급을 뒤로 미루는게 아니라 올해 해야 할 물량은 할 수 있도록 숨통을 트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금융 지원으로 자금 융통을 원할하게 해 건설사의 착공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원 장관은 17일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추석이 28일이니 그 전에는 (대책을) 발표하려고 한다. 내용은 준비가 됐는데 관계부처 간 조율할 게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공급대책의 핵심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건자잿값이 오르고 건설경기가 활성화 됐을 때 여기저기 투자했다가 분양이 안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킨텍스 제3전시장의 공사비가 당초보다 35% 늘어난 5998억원으로 확정됐다.16일 국회 홍정민(더불어민주당·고양시병)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기재부의 킨텍스 제3전시장에 대한 총사업비심의 결과 총사업비가 1조 733억원으로 확정됐다. 특히 공사비는 당초 4453억원에서 무려 35% 늘어난 5998억원으로 결정됐다.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은 킨텍스 제1전시장(5.4만㎡), 제2전시장(5.4만㎡)에 이어 7만㎡ 면적의 제3전시장을 새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고양시가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한강의 기적 DNA를 우크라이나에 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전쟁의 폐허를 딛고 한강의 기적을 만든 대한민국의 교훈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설명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크게 공감했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 적어도 30년 비전으로 우크라이나 근대화를 이끌어 유럽 속 제2의 한국을 만들 수 있다”며 “최소 1200조원이 넘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시장에서 한국이 앞서나가도록 원팀코리아가 뛰겠다”고 덧붙였다.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안전한 지하고속도로 건설·운영을 위해 14일 대한교통학회 등 6개 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6개 전문학회에는 △대한교통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로학회 △한국방재학회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한국ITS학회 등이 포함됐다.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학회는 내부에 지하고속도로 분과를 설치하고, 지하고속도로와 관련된 기술개발·정책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또 안전한 지하고속도로 건설·운영을 위해 주요 5개 분야(설계·건설, 안전·방재, 교통·운영, 환경·편의, 상부개발) 전문가를 선정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8년간 공공·민간업체를 통틀어 건설폐기물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2022년 건설폐기물법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8989건의 위반 사례 중 LH가 232건으로 가장 많은 적발 건수를 기록했다.LH는 연도별로 △2015년 10건 △2016년 12건 △2017년 23건 △2018년 17건 △2019년 31건 △2020년 48건 △2021년 43건 △2022년 48건 등 갈수록 위반 건수가 많아지는
최근 5년간 자동차 결함 신고가 3만 건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시정조치를 받은 차량은 1276만 대에 달했으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300만대를 넘어서기도 했다.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결함신고는 모두 3만1743건이었다.연도별로는 △2018년 5528건 △2019년 3750건 △2020년 6917건 △2021년 7785건 △2022년 7763건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집
서울시는 '잠수교 전면 보행화' 기획 디자인 공모전에 접수된 총 99점의 작품 중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5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앞서 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인 잠수교 전면 보행화 사업에 대해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의 '선(先)디자인 후(後)사업계획' 방식에 따라 지난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기획 디자인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심사는 서울의 명물이 될 잠수교를 문화적 자산으로 조성하는 데 있어 국제적으로 내세울만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정, 서울의 '새 얼굴'을 만들 수 있는
정부가 한국전력 적자 해결을 위해 전기요금 추가 인상 필요성을 시사하면서 시멘트 업계의 단가 인상 목소리에도 잔뜩 힘이 들어가고 있다.시멘트 업계는 정부 및 수요업계와의 협의 과정에서 가격 인상폭 조정 여지를 남겨놨지만 전기요금 추가 인상 등 하반기 원가 부담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원안대로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7일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전의 적자 누적과 관련해 "어떤 대책이 있지 않으면 부도가 날 것"이라며 "가능하다면 전력 요금 조정도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
서울 송파구 한양2차아파트가 지난해 일부 주민들의 신통기획 철회 요구에 따른 서울시와 갈등을 딛고 재건축을 본격 추진한다.서울시는 송파 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40년 된 노후 공동주택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31층 내외 1270세대 규모로 거듭난다.대상지는 송파대로, 백제고분로, 오금로 등 주요 도로로 둘러싸여 있다. 주변 방이동 고분군과 4개 초·중·고등학교 등이 자리 잡아 생활 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그러나 대상지의 주요 진출입 동선인 가락로 상습 정체, 연접 공원의 낮은 접근성 등으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올해 추석 전 발표할 부동산 대책에서 수요를 늘리는 방안은 원칙적으로 배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투자 또는 투기 수요가 몰려 오히려 주택 시장을 악화시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5일 원희룡 장관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추석 연휴 전인 이달 20~25일 사이 발표한다고 밝혔다.11일 서울 종로구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가상징공간 관계기관 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원희룡 장관은 “지금 수요가 워낙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이번 부동산 대책에) 수요를 자극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20~25일 발표 예정인 주택공급 대책 중 비아파트 주택 규제 완화와 관련해 "아파트와의 형평성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원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주택 혁신 전문가 간담회'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밝혔다.원 장관은 "주거 공급이 아파트 위주로 되고 있는데 비아파트에 대해서도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과도한 위축을 풀어야겠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이어 "젊은 층 또는 도심에서 생활해야 하는 경우에는 주거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현실적인 측
현대건설(000720)은 지난 8일 에너지 IT 스타트업 '식스티헤르츠(60㎐)'와 지분투자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건설은 전력중개거래에 필수적인 기술 및 상품모델을 공동개발해 에너지 거래 통합 IT 플랫폼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대차 제로원, 현대차증권이 이번 투자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룹 차원의 행보 또한 주목받고 있다.식스티헤르츠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VPP(Virtual Power Plant)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CE
전문건설공제조합(전문조합)은 내년 조합원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주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영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내실경영 다지기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전문조합은 이날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주재로 '2024년 주요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내년도 사업 청사진을 그렸다.보고회에는 박성진 전무이사, 한호섭 경영기획본부장, 권병태 영업지원본부장, 안봉기 채권관리본부장, 최대웅 자산운용본부장, 장진호 기술교육원장, 4개 본부 내 팀‧실장 23명 등 전문조합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전문조합은 이번 발표회에서
두산건설(011160)은 '2023 굿 디자인상'에서 주택 브랜드 관련 3개 응모작이 굿디자인(GD) 마크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선정된 작품은 △안양 두산위브 더 아티움 아트월 '일월오봉도'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물놀이 시설 '서핑 고래 조합 놀이대' △안양 두산위브 더 아티움 놀이시설 '큐브 조합 놀이대'이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선정된 상품에는 정부가 인정하는 공신력 있는 굿디자인(GD) 마크를 사용
동부건설(005960)은 '반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이 '2023 굿디자인(Good Design) 어워드'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이다. 최근 2년 내 국내·외에서 판매 중이거나 판매 예정인 상품 가운데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해 정부가 인증하는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동부건설은 지난 2021년 준공한 '반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아파트의 외부 환경 디
공사비 인상 여파로 시공사와의 계약 해지 수순에 나섰던 홍제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홍제3구역 조합)이 시공사와 협상을 이어가기로 하며 갈등도 일단락됐다.시공사 교체로 인한 사업 지연 및 사업비 인상 등을 고려하면 협상에 다시 나서는 것이 실익이 크다는 조합의 판단에서다.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조합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9일 열릴 총회에 시공사 현대건설(000720)과의 계약 해지 안건 상정을 취소했다.당초 조합 측의 계획은 총회에서 시공사 해지 안건이 통과될 경우 조합은 곧바로 새 시공사 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오후 강원 원주시를 찾아 지역 주요 도로와 철도 현안사업 점검에 나선다.박정하 국민의힘 국회의원(원주 갑)과 원주시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 인근에서 원주지역 국도·국지도 건설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의경 원주국토관리청장이 직접 원 장관에게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또 정부의 제6차 국도 건설계획과 관련한 원주시의 건의사항도 확인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흥업~지정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 국도42호선 원주 문막~흥업 6차로 확장을
정부가 산업단지 입지규제 신속 해소를 위해 9월 중 법령개정안 발의를 추진한다. 규제 개선내용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권역별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부와 국조실 및 산업단지공단, 산업연구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 후속조치를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부와 국토교통부가 세부 과제별로 수립한 이행계획을 공유하고 법률 개정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향후 새롭게 제기될 수 있는 산업단지 관련 불합리한 규제 사항들에 대해서도 신속한 개선
국토교통부가 항공기의 안전한 취항을 위해 울릉공항의 설계변경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당초 울릉공항은 소형항공운송사업자 등록 기준인 50석급 항공기(ATR-42, Q300)에 맞춰 건설 중이었다.그러나 국내외 항공기 수급 상황, 소형항공사업자 등록기준 개선 방향(50석→확대 검토 중) 등을 고려해 80석급(ATR-72 등) 항공기가 안전하게 취항하도록 설계변경을 추진 중이다.이 경우 공항등급을 상향조정(2C→3C)하고 활주로 양쪽의 안전구역인 착륙대의 소폭 확장(140→150m) 등 시설을 보완해야 한다.국토부
서울 강북구는 지난달 30일 미아 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4일 밝혔다.미아9-2구역은 2006년 4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2009년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4호선 미아사거리역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송중초등학교 북측에 있다.인가된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이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5층, 22개 동 1758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건폐율은 20.77%, 용적률은 227.33%까지 적용된다.전용면적은 △52㎡형 61세대 △59㎡ 871세대(A‧B‧C‧D형) △84㎡ 78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