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어명소 신임 사장이 취임식에서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21대 사장으로 취임한 어 사장은 지난 13일 전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사 직원들이 우리나라 국토정보 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해 많은 헌신과 노력을 해주신 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신임 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이어 "지적측량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디지털 정보 시대로 빠른 전환을 요구받는 등 공사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다
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의 합작공장 프로젝트가 미국 조지아주 경제단체가 수여하는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상을 받았다.조지아경제개발인협회는 13일(현지시간) SK온과 현대차그룹의 조지아주 합작공장 설립이 대형 커뮤니티 부문 '올해의 딜'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협회는 조지아주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과 계약 성사에 이르기까지 요구되는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SK온과 현대차그룹은 약 6조5000억원(50억달러)을 공동 투자해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DL건설(001880)이 지난 9일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BIM이란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기술이다.DL건설은 BIM 기술을 활용해 설계 및 시공상의 문제점들을 사전에 파악, 초기 단계에서의 리스크 관리 및 헤지(Hedge)를 전개하고 있다.ISO 19650은 △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 등 사업 수행 주체별 BIM 정보관리 및 운영·협업 역량에 대한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0일 주택건설 시공사를 대상으로 주택사업 분야별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간담회에선 한국주택협회, 대한건설협회 및 소속 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지원내용과 후속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 해소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 차관은 "주택공급 활성화를 통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공급 지연요인으로 지목된 공사비 증액기준을 정비했고, 시공사의 책임준공의무에 대한 이행보증 상품
현대건설(000720)은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총 997세대의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앞서 일반분양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341건이 접수돼 평균 65.5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타입으로 155대 1(해당지역 기준)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주변에 분양했던 타 단지들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이어 정당 계약 및 예비당첨자 계약 이후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3세대의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으며, 무순위 계
건축사가 수행하는 건축물 설계·공사감리 업역 내 속해있던 건축구조기술사의 구조설계·감리를 분리 발주토록 강제하는 내용의 건축법 개정안이 발의되자 건축사 및 건축가 등 관련 전문가 단체가 한목소리로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9일 대한건축사협회와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한국건축설계학회, 서울건축포럼 6단체는 서울 강남구 서초동 건축사회관에서 '건축구조 분리발주 관련 건축법 개정안 반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구조설계는 건축물의 수명 기간 발생할 최대 내력에 대해 철근과 콘크리트 강도를 결정하는 과정으로, 통상 건
일성건설이 화물 개조(정비)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인천국제공항에서 시작되는 이 공사는 3만2332.66㎡, 지하1층~지상3층 화물기 개조(정비)시설로 공사기간은 올해 10월31일부터 2025년 10월31일 까지다.총 공사비는 1070억 규모이며 계룡건설산업㈜, ㈜선두종합건설과 공동사업을 진행하며 이 중 일성건설의 지분은 29.99%로 321억832만2099원이다.일성건설은 올해 아산2 주차타워 신축공사, 캄보디아 312번 지방도 개보수 및 유지보수 사업, 22-대미초등학교 신축 시설공사(5007), 고령 송곡일반산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9일 킨텍스에서 UN과 공간정보 분야 협업을 위한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의사록 체결은 GeoAI와 디지털트윈 등 공간정보 신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의의사록에 따라 두 기관은 GeoAI, 드론 웍스 플랫폼, 도시 디지털트윈, 지리 공간정보 분석 시스템 등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게 된다.LH 관계자는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데 있어서도 AI가 접목된 공간정보 기술이 차별화된 도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한편, LH는 같은날 오후 2
현대건설(000720),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각 사는 △미국 태양광 및 연계 발전사업 개발·건설·운영 △사업 수익성 제고 및 타당성 확보방안 모색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정보교류 등 미국 발전사업의 동반진출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미국의 신규 발전 설비 중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46%(2022년 기준)로 10년 전 15%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미국 내 운영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제8회 기계설비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기계설비산업은 건축물 내 실내공기 오염을 막아주는 환기설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냉난방과 급수설비 등을 제공하고 관리하는 건설 분야의 산업 중 하나다.원 장관은 "그간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수상자, 현장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등 감염병 예방, 탄소중립을 위해 기계설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도 이에 따라 정책적 지원과 투자, 제도 정비 등 산업
한국전력공사(015760)는 9일부터 산업용 대용량 요금인 산업용(을)에 대한 전력량요금을 kWh(키로와트시)당 10.6%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과 가정용, 소상공인 요금은 서민경제 부담을 우려해 동결했다.
한국전력공사(015760)는 8일 사상 최악의 적자 타개를 위해 본사조직을 20% 축소하고, 오는 2026년까지 1200여명의 감축을 통한 인력효율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상징 자산으로 꼽히는 서울 노원구의 인력개발원 부지도 처분하기로 했다.
전기요금 추가 인상에 따라 원가부담이 늘어나게 된 산업계에서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상황에서 비용 증가가 더해지면서 수익성 방어에 비상등이 켜졌다.한국전력은 오는 9일부터 산업용(을) 전기요금을 1㎾h(키로와트시)당 평균 10.6원 올리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3300~6만6000V 이하인 고압A는 ㎾h당 6.7원, 고압B(154kV 이상)와 고압C(345kV 이상)는 ㎾h당 13.5원 인상된다.산업용(을)은 대기업이 주 고객이다. 사용자는 4만2000호로 전체 사용자의 0.2% 수준이지만, 전력
에코프로(086520)가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추가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에코프로는 중국 GEM(거린메이)이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QMB' 2기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모로왈리 산업단지에 위치한 QMB는 니켈 금속 기준 연 2만톤의 니켈중간재(MHP) 생산 설비를 구축 중이다. 이번 2기 확장을 통해 생산용량을 연 5만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에코프로는 지난해 QMB 1기 투자를 통해 지분 약 9%를 취득, 연간 약 6000톤의 니켈을 확보했다. 2
'국민 아빠차' 기아(000270) RV 카니발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3년 만에 돌아온 4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카니발'은 효율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선택지를 넓혔고, 전면부에 기아의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통해 세련미를 더했다.기아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더 뉴 기아 카니발 포토 미디어 데이'를 열고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디자인 등을 공개했다. 사전계약은 8일 시작된다.신형 카니발의 가장 큰 특징은 효율성이 뛰어나 유지비 부담이 적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
고용노동부는 7일 '중대재해 사고백서: 2023 아직 위험은 끝나지 않았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에는 재해원인 뿐 아니라 기업의 작업환경, 조직문화, 안전보건관리체계 등 사고가 발생한 전반적 상황이 상세히 분석·수록돼 있다. 안전보건관련 분야 예방을 위한 활용자료로는 최초의 시도다.백서에는 실제 발생한 주요 중대재해 중 동종‧유사기업에서 반면교사로 삼을만한 10개의 핵심사례가 담겼다.실례로 지난해 1월 광주광역시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사망자 6명)와 관련, 백서는 해외 유사 붕괴사고 사례를 담고 있다.내용을 보면 지난 2
서울시가 부실 건설 우려 해소를 위해 건설산업 혁신을 단행한다. 서울에서 공공건설 공사시 철근·콘크리트 공사 등 건축 품질 및 안전과 직결되는 시공은 하도급이 아닌 원도급사가 100% '직접 시공'해야 한다.또 공공건설 공사시 원도급사에 책임시공 의무를 부여해 사고 발생시 '의무 재시공'을 하도록 하고, 부실공사 업체는 시가 발주하는 턴키 등 대형공사 기술형입찰의 참가를 2년간 제한된다. 민간 분야는 불법 하도급 단속부터 감리의 독립성 보장까지 공사 전 단계를 밀착 관리하고 지원할 예정이다.◇하도급으로 부실공사 자행 건설사 퇴출…8
서울시가 '건설혁신 8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서울 내 '부실공사 제로' 만들기에 나섰다. 철근·콘크리트 공사 등 건축 품질 및 안전과 직결되는 시공은 하도급이 아닌 원도급사가 100% 직접 시공하도록 하고, 부실공사가 발생한 원도급사에 초강력 제재를 내리는 것이 핵심이다.또 서울 건설산업 발주자협회(가칭)를 설립해 발주자가 실질적으로 공사 전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건설공사의 주인은 발주자'라는 큰 틀에서 교육 및 정보제공을 통해 책임의식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시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형 건설혁신 대책'
현대건설(000720)이 수소 생산플랜트의 독자적인 설계역량을 확보하며 수소사업 분야 선도 입지를 다졌다.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할 수 있는 플랜트로,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와 함께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에 해당 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현대건설은 7일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는 국내 최초 수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태 이후 지에스건설(006360)이 서울 내 첫 아파트 재건축 수주에 성공했다.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서울 송파구 가락프라자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가락프라자는 1985년 준공됐으며, 11개동, 672가구 규모다. 추후 재건축을 통해 최고 34층, 12개동, 1305가구로 탈바꿈한다.당초 조합은 3.3㎡당 780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했으나, GS건설은 이보다 낮은 718만원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 공사비도 기존 5050억원에서 4732억원으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