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이용객 수가 정부 예측치와 반대로 움직였다. 당초 전망과 달리 이용객이 출퇴근하는 주중보다 주말이 더 많은 것이다.앞서 지난달 30일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됐다. 32.7㎞(수서·성남·구성·동탄역)로, 현재 4개 역 중 수서·성남·동탄역에만 열차가 정차한다. 구성역은 오는 6월 말 개통 예정이다.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수서~동탄 이용객 수는 일별로 △3월30일 1만8949명 △3월31일 1만3025명 △4월1일 8028명 △4월2일 7969명 △4월3일 7191명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2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지난해 1월부터 이어진 기준금리 3.50%가 이어질지 주목된다.소비자물가 상승률(3.1%)은 지난 2월과 3월 두 달째 3%대를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가계대출 증가세까지 꺾이지 않으면서 금통위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낮추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통계청은 12일 '3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2월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3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다만 지난해 12월(28만5000명)과 올해 1월(38만명)까지 2
31곳의 가구 제조·판매사가 공동주택 빌트인 가구 입찰가 담합으로 적발됐다. 이들의 담합이 분양가 상승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일부 건설업체는 관련해 추가적인 입찰 검증 시스템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24개 건설사가 발주한 총 738건의 특판가구 구매입찰에서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가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합의하거나 투찰가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담합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31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빌트인 특판가구는 싱크대·붙박이장처럼 신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가 재건축 9부 능선을 넘었다. 반포주공1단지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래미안원베일리, 아크로리버파크를 뛰어넘는 최고급 단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6일 서초구청은 지난 4일 반포주공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했다.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총면적 11만 7114㎡로, 추후 재건축을 거쳐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209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단지명은 '래미안트리니원'이다.일반분양 수는 전용면적별로 59㎡
HD현대건설기계(267270)가 국내 중고 건설장비 판매에 나선다.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현대커머셜, 마이카옥션과 '중고 장비 온라인 경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중고 건설기계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온라인 경매 플랫폼을 구축, 중고 장비 경매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사전 진단평가 시스템'도 도입한다.HD현대건설기계는 국내 대리점이 보유한 중고 건설기계를 경매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옥션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구매자에게는 제품 보증과 저금리 대출 등의 혜택
국토교통부가 5일 철도산업계 부문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경기도,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철도협회 등 관계기관과 건설·설계사, 차량·시스템·부품제작사 등 민간업계가 함께 모여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또 국토부가 추진 중인 철도분야 주요정책을 발표하고, 이어서 국내·국외 철도사업 추진 시 건의사항, 중소·중견기업의 지원방안 등 국내 철도산업의 기초체력을 다질 정책들을 논의한다.금융·민자운영사, 여행·영화사도 참석해 민간투자의 물길을 열어 사회서비스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퍼시스(016800)그룹 계열 가구업체 일룸이 지난해 주택거래량 급감 여파에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일룸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3513억3400만 원으로 전년(3707억500만 원) 대비 5.22%, 별도 영업이익은 107억6900만 원으로 전년(159억100만 원) 대비 32.2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04억3800만 원으로 전년보다 35.77% 감소했다.실적 하락은 건설·부동산 침체 장기화에 아파트·주택거래 시장이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12억2600만 원 상당의 대손상각비(
지난달 30일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평일 이용객이 8000명대인 것으로 파악됐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평일인 지난 1일과 2일 이용객은 8000여 명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일에는 8023명, 2일에는 7969명이 이용했다.이는 국토부의 평일 이용 예측 수요인 2만 1523명 대비 약 37% 수준이다. 구성역 미개통을 가정한 간이 추정 수요인 약 1만 5000명과 비교하면 약 53% 수준이다.이처럼 개통 초기 이용객이 예측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로는 현재 시점이 이용객들이 새로운 교통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 제2회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2024년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은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에 따라 개설된 교육 과정이다.앞서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2년간 지정받았으며, 올해 본 교육을 사전·연수 형식으로 실시한다.올해 제2회 사전교육은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9일간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집합교육으로 개설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건설공제조합이 오는 11일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조합은 박영빈 이사장 부임 후 공개 인문학 강좌, 문화예술 공연 지원 등을 진행하는 등 기업 이미지 제고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총 5차례에 걸쳐 세계여행을 주제로 각 나라의 역사,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지역주민과 인근 기업들에 무료로 공개했다.올해에도 세계여행을 주제로 총 4차례 강좌를 열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건설회관 CG아트홀에서 진행된다.강좌 수강과 관련
롯데GRS는 2일 송파구 삼전동 신 사옥 '롯데GRS 79 SQUARE' 개소식을 진행했다.개소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 이황 롯데GRS 사외이사 외 롯데GRS 각 부문별 임원과 직원들이 참석했다.차 대표는 기념사에서 "롯데GRS는 올해 창립 45주년 전통의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할 회사이기에 지속가능한 조직문화의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협력하고 도와주는 조직문화로 임직원분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79 SQUARE에서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신 사옥 '79 스퀘어'는 창립 년도인 '1979'와 사각 형태의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제2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 셀이 고객사에 인도됐다.첫 ‘Made by Ultium Cells Spring Hill’ 제품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 시각) 밝혔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소득이 없는 20대 딸을 이용해 새마을금고에서 11억 원의 고액 '사업자 주담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형적인 불법 '작업대출'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작업대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2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앞서 양 후보는 재산신고에서 2021년 31억 원짜리 서울 잠원동 아파트 취득 과정에서, 본인이나 공동명의인 배우자가 아닌 20대 대학생 장녀가 대구수성새마을금고를 통해 11억 원의 고액 주담대를 받은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양 후보가 주택을 구입한 시기는 문재인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서울 서초구의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 자녀 명의로 11억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것을 두고 불법성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 후보 스스로 "편법의 소지가 있었다"고 해명했으나 형사 처벌이 가능한 '불법'이라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법조 전문가들은 먼저 양 후보의 '고의성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고 짚었다. 양 의원의 자녀가 사업할 의도가 없는데도,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조작해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면 사기 또는 공문서위조 혐의까지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30일 한 부동산 전
한일홀딩스(003300)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차원이다.한일홀딩스는 지난 28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했다고 29일 밝혔다.정 교수는 중국 등 국제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기술,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등 분야에서 방향성을 제시할 적임자라는 평가다.한일홀딩스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에 선임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경영을 감독하고 의사결정을 이끌 수 있는
HJ중공업 건설부문은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완석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김완석 사장은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토목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지난 2021년부터는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역임하며 수년간 회사가 지속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한편, HJ중공업은 지난 2021년 '한진중공업'에서 새롭게 사명을 바꾸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그 결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공사,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공사, 보령신복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 1년 사이 서울 지역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이날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기준 매매∙전세∙월세 거래를 모두 포함한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3만 1002건으로 나타났다.이를 거래 형태별로 보면 매매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월세 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2월 2533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7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저출산 대응을 위한 경제단체 민관 협의체'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협의체에는 경총을 비롯한 경제6단체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회), 관계부처가 참여한다.협의체는 저출산 대책 중 일·가정 양립, 양육부담 완화에 관한 기업의 실태와 애로를 파악하고, 제도 활용도 제고와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정책 건의 등을 논의한다.올해는 우선 기업별 일·가정 양립과 양육부담 완화 제도에 관한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기업 가족친화제도 운영 매뉴얼을 작성해 배포·홍보할 예정이다.또 지역별
에코프로비엠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에코프로비엠 이사회는 전날 본사가 있는 충북 청주시 오창산업단지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피 이전상장 등을 의결했다.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이전상장을 위한 실무 작업을 한 뒤 이르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이전상장은 기업실사 등을 거친 뒤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게 되고, 신청을 기점으로 상장까지 약 2~3개월가량 소요된다.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OEM 및 셀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거래선을 확보해 고객 다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연내 LFP(리튬, 인산, 철)
냉방설비 기준이 지난 20년 동안 기후변화에 의한 기온 상승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건물의 에너지 기준을 다시 정립해야 한다는 연구가 나왔다.27일 대한설비공학회에 따르면 조진균 한밭대 설비공학과 교수팀은 최근 설비저널에 게재한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이 냉방설비에 미치는 영향' 연구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현재 법령에 따르면 새로 짓는 모든 건물은 에너지 관리 효율성을 위해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이를 위한 냉방과 난방의 용량은 지역별로 기후 영향을 반영한 '설계용 외기 조건'을 따라야 하는데, 이 기준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