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항만건설현장의 하도급 대금 등의 체불실태를 점검하고 대금 지급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항만건설현장 하도급 대금 등 지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항만건설공사 현장에서 원도급자가 공사 선급금 등을 받은 후 하도급 및 자재·장비 대금, 노임 등을 관련 규정에서 정하는 기한 내에 하도급자 등에게 지급했는지, 공사추진 실적에 부합하게 하도급자 등에게 적정 대가를 지급했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유류비·식비 등 건설분야
KCC글라스(344820)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트렌드 세미나인 '2024/2025 트렌다이브'(TRENDIVE)를 열고 메인 테마로 '리이매진'(Reimagine)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트렌다이브는 △건설사 △건축사무소 △인테리어사 △가전사 등 주요 고객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모델하우스 트렌드를 분석·선정하는 세미나다. 올해로 4년째다.트렌다이브는 1부·2부 구성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웨비나(웹+세미나) 형태로 열렸다. 약 180여개 기업(600여명)이 참여했다.1부는 2022년~2023년 분양시장
서울시는 이달 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변경(안)이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 시 50% 이상 동의하면 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해진다. 반면, 반대 비율이 높아 현실적으로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곳은 입안 재검토나 입안 취소할 수 있게 된다.'정비계획 입안 동의율'은 기존에 토지등소유자 3분의2 이상에서 2분의1 이상으로 완화되지만 토지면적 기준(2분의1 이상)은 당초 요건을 유지, 대토지소유주 등 '주민 의사를 반영
층만 공개됐던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 공개가 이제는 동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단지 동 이 여러 개인 아파트 단지의 동별 가격 차이도 파악할 수 있게 돼 소비자들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공개 확대를 위한 법령해석 요청에 관한 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 건에는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동 정보를 포함하는 내용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현재는 주택면적, 계약일, 층, 거래유형, 등기일자, 거래해제여부 등이 공개되고 있다. 이제 동 정보까지 포함되면 소비
검찰이 전세 사기로 200억원이 넘는 임대차 보증금을 가로챈 일당에게 징역 7~10년형이 선고된 것에 대해 "더 중한 형이 선고돼야 한다"며 항소했다.검찰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에 "1심 판결이 지나치게 가볍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박 판사는 지난 15일 범죄집단 조직·가입·활동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연모씨(39)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범죄단체 활동 등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 된 팀장 장모씨(35)와 명의를 대준 이모씨(40)에게는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했다.연씨 등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 우리나라 물분야 혁신기업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다.* CES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로 150여 개국에서 4천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국수자원공사는 글로벌 스타트업이 혁신기술을 전시하는 CES 2024 유레카관에 232㎡ 규모의 K-water관을 열었다. 물산업의 K-브랜드를 소개하는 장이다. 올해에는 19개의 협력기업과 함께 참여했다. 14개 회사와 참가한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기업
'재건축 대어'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조합장 직무 정지 후 곧바로 새 조합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 모집 공고에 나섰다.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조합은 지난 12일 선거관리위원 모집 공고를 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가 지난 12일 이재성 은마소유자협의회(은소협) 대표가 최정희 조합장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인용 결정을 내린 당일이다. 직무가 정지된 최 조합장은 곧바로 항고한 상태다.앞서 지난해 8월 열린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4278명 중 3654명이
통계청은 내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해 오는 11월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2014년부터 시작된 가구주택기초조사는 현장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인구주택총조사(20% 표본조사) 직전 연도에 실시한다. 주기는 5년이다.통계청은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를 통해 거처종류, 빈집여부, 옥탑방·(반)지하여부, 총방수, 주거시설수, 농림어가여부 등 14개 항목을 조사할 계획이다.특히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의 조사구 설정, 행정자료 기반 등록센서스 품질개선, 인구·주택 정책 수립 및 관련
부산 동래구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15일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2시53분쯤 부산 동래구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A씨(62)가 1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A씨는 외부 비계(임시 가설구조물)에서 작업 중 떨어지는 자재에 맞아 10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사업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사고 현장에 보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 근로
'재건축 대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최정희 조합장의 직무가 정지됐다. 직무가 정지된 최 조합장은 곧바로 항고했다.1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는 이재성 은마소유자협의회(은소협) 대표가 최정희 조합장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인용 결정을 내렸다.앞서 지난해 8월 열린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4278명 중 365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중 무효표를 제외하고 최 위원장이 2702표(76.3%)를 받아, 838표를 받은 이재성 은소협 대표를 누르고 초대 조합장 자리에 앉았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14주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석유제품 가격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570.2원으로 전주 대비 7.0원 내렸다.경유는 전주 대비 9.5원 하락한 1482.6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 8개월 만에 1400원대로 떨어진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상표별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545.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가 1578.0원으로 가장 비
귀뚜라미는 내구성과 온수 품질을 강화한 '귀뚜라미 중형 전기온수기'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귀뚜라미 중형 전기온수기는 200L와 300L 두 가지 용량으로 구성돼 △학교시설 △상업시설 △농업시설 등 대량의 온수를 사용하는 공간에 적합하다.온수탱크 내부를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해 녹슬거나 부식될 염려가 없으며 기존 제품보다 가벼워 설치와 운반도 용이하다.온수탱크 외부는 고압을 견디는 유리 섬유와 단열 효과가 뛰어난 우레탄 폼으로 감싸 내구성을 높이고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삽입형 온도센서를 통해 정확한 온도 감지가 가능하다. 30도에
태영건설(009410) 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 개시에 대해 "자구계획을 성실히 이행하여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태영건설은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워크아웃 개시를 공시했다. 관리기간은 오는 4월11일까지다. 워크아웃 범위 및 내용은 △금융채권자협의회 구성 및 운영의 건 △채권행사 유예대상 채권 범위 및 유예기간 결정의 건 △자산부채실사 및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평가의 건 △PF사업장 관리기준 수립의 건 등이다.태영건설은 "채권단은 물론, 협력업체와 수분양자 등 관련된 모든 분들의 피
김헌동 서울주택도시(SH)공사 사장이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초대 회장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UN 공식 기구를 사칭해 SH와 업무 협약을 체결,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는 이유에서다.김 사장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H가 2020년 8월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초대 회장은 박수현 전 수석으로, UN기구로 오인할 수밖에 없는 여러 경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SH공사는 김세용 전 사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20년
노루페인트(090350)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브라이언 레의 국내 첫 전시 '브라이언 레:LOVE STORIES' 공간 연출에 팬톤 페인트를 전량을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전시 공간 페인트 연출은 공간별 컬러 간 연결성을 중요하게 고려했다"며 "관람객들이 전시장에 입장했을 때 공간과 작품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 주제인 사랑에 걸맞게 따뜻함이 느껴질 수 있는 컬러를 선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작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전시 공간을 연출했다"며 "브레이언 레 작가는 벽면 컬러 선택에 참여했고 그 중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6개월 이상 금리를 인하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제 사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총재는 "3개월 이상에 대해선 다른 금통위원들의 의견을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도 "(다만) 지금 3개월간은 금통위원들도 전혀 그럴 의도(금리 인하)가 없다는 것을 명확히 해 주신 거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난 11월 금통위 때는 4명의 위원이 3개월 동안 3.75%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해 누적된 다방 앱 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2023년 연말 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다방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1년 동안 앱 이용자들이 다방에서 가장 많이 찾은 매물 유형은 연립∙다세대 원룸이었다. 이는 1년 전체 조회량 중 42%를 차지했으며, 이어 연립∙다세대 투룸 27%, 아파트 19%, 오피스텔 12% 순으로 많이 검색했다.1년 중 다방 이용자들이 매물 조회를 가장 많이 한 달은 12월이었다. 12월 매물 유형별 조회 비중은 연립∙다세대 원룸 40%,
고용노동부가 태영건설(009410)의 105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전수조사에 나선다. 최근 자금 유동성 악화 위기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점검활동을 통해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임금체불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다.고용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설 대비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임금체불이 빈번한 건설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체불근로자의 생계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이에 따른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는데
정부는 공급확대를 위해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에도 적극 나선다,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첫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 첫 입주를 목표로 잡았다.10일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향’에 따르면 도시의 재구조화 방향, 단계별 정비계획을 담은 도시별 청사진을 올해 하반기에 제시한다. 또 선도지구를 지정해 정비 모범사례를 하반기에 제시하고, 본격적인 정비사업 절차인 특별정비계획을 내년에 수립한다.노후계획도시의 안전진단 면제, 용도지역 변경·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서업성을 개선한다. 주거지역 평
정부는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향'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예방 강화 대책을 내놨다.먼저 보증금 피해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재 경공매 낙찰매입(낙찰가) 보다 조기에 피해주택을 협의매수(감정가)해 보증금 반환을 조기화하고 반환금액도 확대한다.임차인 외 다른 채권자가 없는 경우부터 우선 시행하고, 채권자가 다수인 경우 채권자 간 채권조정 협의를 거쳐 감정가 이내로 부채총액을 조정한 후 매입할 예정이다.복잡한 권리관계로 협의매수가 곤란할 경우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낙찰받을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