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전동면 송정리와 연서면 고복리를 잇는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임시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시는 2016년부터 53억원을 투입해 편도 1차로이던 연장 1.8㎞ 도로를 폭 7.5m 왕복 2차선으로 확·포장했다. 15일 모든 공사가 마무리된다.시는 이 도로가 개통돼 송정‧고복리 일대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생활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장군면 대교리 일원에 대교선(연장 1.8㎞)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도 완공할 계획이다.윤준상 시 도로과장은 "농어촌도로 개선 사업으로 농촌 지역 접근성이 개
현대건설(000720)이 서울 성동구 응봉1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과 경기도 안양시 한가람세경 리모델링 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서울 응봉1 주택 재건축 정비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서울 성동구 응봉동 일대 면적 약 3만9465㎡ 에 지하 5층 ~ 지상 15층, 15개 동, 525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사업지는 한강을 남측으로 조망할 수 있고 도보로 한강은 물론 중랑천과 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SH는 이날 국가인권위원회가 주관한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전했다.대한민국 인권상은 인권위가 2006년부터 매년 우리 사회의 인권 보호·향상에 뛰어난 공적이 있는 단체 등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SH는 △이해관계자 중심의 인권영향평가 추진 노력 △서울시민 맞춤형 실효적 구제절차의 수립 및 평가와 지속적 개선 △지역사회로 인권존중 문화 확산 도모 등 인권경영을 위한 노력과 성과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금호건설(002990)은 8일 파주시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1991년 준공된 노후 시설을 전면 개량하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477억원이다. 이달 착공을 시작해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기존 노후화된 처리시설은 철거되고 하루 처리 용량 160t(톤) 규모의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로 다시 태어난다.이번 사업으로 파주시 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90t과 음식물쓰레기 70t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것과 동시에 바이오 가스 생산까지 가능할 수 있게 됐다.금호건설은 자체 개발 바이오가스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재건축 사업지인 방배5구역(디에이치 방배)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포기하는 대신 체육·복지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전날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방배5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서초구 방배동 946-8번지 일대 방배5주택재건축구역은 2010년도에 최초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고시되어, 2013년 사업시행인가 이후 2022년 착공된 구역이다.이번 변경에서는 기존 공동주택 건축계획(29개 동, 공공주택 266세대 포함 총 30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정부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환경 시스템(30점) △안전환경 활동수준(50점)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20점) 등 3가지 분야의 총 29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LH는 토지주택연구원 산하 품질시험인정센터 환경시험실에 대해 신규 안전 인증을 취
서울시는 전날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대조동 59-1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대상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 기준'에 따라 지하철 6호선 역촌역 역세권에 해당하며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곳이다.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역촌역 역세권 지역의 도시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2만4863.8㎡에 지하 5층 ~ 지상 35층 규모로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완화된 용적률의 50%는 역세권
남산과 한강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서울 강북권 '노른자 땅' 한남5구역에 2560가구가 공급된다.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블럭별 용적률 및 높이 조정에 따른 재정비촉진계획 경미한 변경과 경관심의(안)'를 조건부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한남5재정비촉진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8만3707㎡로 지난해 12월 교통영향평가심의 통과 후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앞두고 있다.이번 변경은 한남뉴타운의 높이에 대한 기준은 준수하되, 남산에 대한 조망은 오히려 확대되도록 일부 획지의 높이를
서울주택도시(SH)공사는 반지하 주택, 쪽방·고시원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 가구를 위해 서울시 전 자치구에서 '찾아가는 주거상담'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자치구마다 1곳씩 설치된 주거 안심 종합센터의 주거복지 상담전문가가 반지하, 쪽방, 고시원 등 주거 취약 가구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주거복지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SH공사는 △보증금 무이자 대출 지원(최대 8000만원) △이사비·생필품비 지원(최대 40만원) △서울형 반지하 바우처(월 20만원, 72개월) △1인 가구 주택관리 서비스 등 서울시의 다양한 주거 지원 사업 신청
포스코이앤씨는 자사가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이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주설비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배관, 계측 등의 설치 및 시운전에 대한 공사를 의미한다.포스코이앤씨는 그동안 원전 사업에 필수 품질 자격인 국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설계·시공 인증과 미국 기계학회기술기준(ASM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 도봉구 창동에 짓는 서울아레나 건립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들어서는 대규모 아레나 3곳 모두 수주하고 필리핀에서도 사업 중으로, 국내외 아레나 실적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서울아레나와 도급계약을 체결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공사’가 전날(11월 30일) 착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창동에 1만 8269석을 갖춘 음악 전문 돔 공연장을 짓는 만간투자사업으로, 201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과 영화관, 대중음악지원시설, 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서울아레나의
가덕도신공항건설사업을 전담하는 공단 설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을 위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공단은 부지 조성, 활주로, 여객터미널 등 가덕도신공항건설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난 10월 공단법 통과에 따라 내년 4월 25일 법령 시행일에 맞춰 설립될 계획이다.공단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에서는 공단법에서 위임한 정부 출연금 교부 절차, 국유재산의 무상대부·전대 절차, 공단이 매년 국토부 장관에게 제출해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1차 건축위원회에서 '장위1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 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총 3건의 건축심의를 통과, 3561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있는 '장위14 재정비촉진구역'은 31개 동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2469가구(공공 439가구, 분양 2030가구)와 부대 복리 시설이 들어선다.지난 8월 건축심의 의견을 반영해 과도하게 긴 일부 주동을 분절, 바람길을 확보하고 지형에 순응하는 테라스하우스와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남북으로 폭 30m 이상의
해외건설협회는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함께 해외건설 근로자에 대한 주택특별공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령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되며 새롭게 도입된 해외건설 근로자에 대한 85㎡이하 민영주택 특별공급을 활성화하고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각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국토교통부에서는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이 참석했다. 각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특별공급 대상주택 확보, 정보공유, 제도홍보 등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추천기관인 해외건설
국토교통부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도심을 둘러 가는 성산구 양곡동에서 진해구 석동까지 6.8㎞ 구간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30일 오후 1시에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국토부는 창원시와 함께 현재 진해구 중심지를 관통하는 도로(국도 2호선)의 포화 교통량으로 인한 상습 지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약 10년여 기간의 공사를 거쳐 이번에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해당 구간 이용자들은 기존 국도 2호선 통행에 비해 이동 거리 약 1.2㎞, 이동시간 약 10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
국토교통부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그린리모델링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주제로 4개의 발표와 라운드테이블 방식의 토론회로 구성된다. 그린리모델링과 관련된 민·관·산·학의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주제 발표는 그린리모델링 기술 동향, 공공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추진 전략, 민간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방안(단기), 민간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방안(중·장기) 등이다.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탄소중립뿐만 아니라 국민 정주 여건
현대엔지니어링(064540)은 전날 열린 '송파가락현대6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 수행하며 총사업 규모는 1017억원이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권을 확보한 첫 번째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160가구의 가락현대6차아파트(지하 1층~10층, 2개 동)는 191가구 규모의 아파트(지하 3층~25층, 2개 동)로 탈바꿈할 예정이다.가로정비주택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의한 정비사업 중 하나다. 노후·불량건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한강유역본부에서 우크라이나 부차시(市) 및 인프라부(部)와 ‘부차시 도시재건 및 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차시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 위치한 도시로, 러시아 침공 당시 민간인 학살 등 잔혹한 만행이 자행되어 비극적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우크라이나 부차시는 전후 재건과 연계한 약 34.33㎢(1000만평, 여의도의 약 12배) 규모의 우크라이나 최초 산업단지 개발을 계획 중으로, 부차시장은 지난 9월 키이우에서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을 만나 산업단지와 도시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거센 가운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총 12곳의 건설사가 부도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부도난 종합건설사는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원자잿값 상승,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연말까지 부도업체가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2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부도난 건설업체(금융결제원이 공시하는 당좌거래 정지 건설업체로, 당좌거래정지 당시 폐업 또는 등록 말소된 업체 제외)는 총 12곳으로 집계됐다.면허별로 △종합건설업체 6곳 △전문건설업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24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미래교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미래 모빌리티, 도시트렌드 변화를 꿈꾼다’가 주제인 이번 세미나는 모빌리티 기술 확산에 따른 도시공간 미래상과 지역 간 광역교통수단의 변화를 전망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 우리 삶의 변화와 실현을 위한 준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태완 중앙대학교 교수, 신도겸 LH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 유소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미래교통물류연구소 실장 등의 주제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박동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