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015760)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통신선이 설치된 전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월부터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 일제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한전은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이 시설기준에 미달하거나 안전에 우려된다고 판단되면 통신사에 시정을 요청하고 있다. 최근 시정 조치율이 2019년 84%에서 2023년 63%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다. 한전은 안정적인 전기사용을 위해 한전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 일제 정비를 결정했다.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전국의 한전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 약 4만㎞를 202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1632억원으로 전년 대비 7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33조7455억원으로 전년 대비 3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조6380억원으로 110.1% 늘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했다. 매출액은 8조14억원, 순이익은 190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홍수와 가뭄 등 물재해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독일항공우주청과 수자원위성 영상레이더 품질 최적화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독일항공우주청(Deutsches Zentrum fur Luft- und Raumfahrt, DLR)은 항공 및 우주 분야 연구와 기술 개발을 수행하는 독일 연방 과학·연구 기관으로, 영상레이더(SAR) 검·보정 분야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SAR 위성 분야 전문기관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자원위성의 영상레이더(Synthetic Aperture Radar; SAR) 데
나트륨이온배터리(SIBs)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제치고 중저가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중국에서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나트륨이온배터리는 오는 2035년 LFP 배터리보다 생산 비용이 최대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24일 '나트륨이온배터리 기술개발 동향 및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나트륨이온배터리와 리튬이온배터리(LIBs·LFP 양극재 기준)의 가격 차이가 2035년 최소 11%, 최대 24%까지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이는 리튬이온배터리 중에서도 가격
SK에코플랜트(003340)가 참여하는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SK에코플랜트는 전날 한국플랜트서비스(HPS), 한국발전기술 등과 함께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 주주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HPS와 함께 이번 사업의 주요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도맡는다.이번 프로젝트는 19.8MW 규모로 정상 가동 시 년간 약 166.5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매달 약 250kWh의 전력을 소비하는 화성시 5만5000가구가 1년
하나투자증권이 한국전력(015760)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다는 판단에서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유재선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한국전력의 4분기 매출액은 21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할 전망"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에 전년대비 전력수요 감소가 예상되나 누적된 전기요금 조정 및 11월 추가 인상 영향으로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이어 "지난해 5~6월에 낮았던 국제유가가 전력도매가격(SMP) 하락으로 이어졌고 유연탄 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해온 영향"이라며 "연
'탈원전 폐기'를 선언한 윤석열정부가 집권 3년 차로 접어든 올해 중대 분수령을 맞는다. 신규 원전 건설 포함이 확실시되는 제11차 전력기본계획이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체코 등 유럽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수주 가능성도 높아 원전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전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수출을 위해 뭉친 '팀코리아'는 올해 5월로 예상되는 체코 신규 원전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전방위 수주전에 돌입했다.체코 중부 두코바니 지역에 최대 1200MW(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공기업 수장들의 임기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올해 안에 교체되는 수장만 20여 곳이 넘는다. 특히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장의 대대적 물갈이가 예고돼 윤석열정부 색깔이 본격적으로 입혀질 전망이다.18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공기업 5사 사장 임기가 오는 4월25일로 만료된다.이어 김장현 한전KDN 사장 4월28일,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 5월6일,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김홍연 한전KPS
20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부채를 짊어진 한국전력공사(015760)가 경영난을 이유로 신규 인력 채용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전 신규 채용은 266명으로 퇴직 인원 744명에 크게 못미쳤다.채용 규모가 감소하면서 휴직·정직자 등을 반영한 지난해 말 한전 임직원은 2만3050명으로 2022년 말(2만3630명)보다 580명 줄었다.한전이 지난해 정규직으로 채용한 인원 중 청년층(만 15~34세)은 236명으로 2022년(436명)보다 절반, 2021년(986명) 대비 25% 수준이다.한전은 신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 우리나라 물분야 혁신기업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다.* CES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로 150여 개국에서 4천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국수자원공사는 글로벌 스타트업이 혁신기술을 전시하는 CES 2024 유레카관에 232㎡ 규모의 K-water관을 열었다. 물산업의 K-브랜드를 소개하는 장이다. 올해에는 19개의 협력기업과 함께 참여했다. 14개 회사와 참가한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기업
한국전력공사(015760)에 3조2000억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한 발전공기업들의 12월 정산단가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이 발전 자회사로부터 전기를 사올때 적용되는 정산단가의 인상폭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 데는 발전사들 달래기 측면이 있지 않느냐는 해석도 분분하다.한전이 정산단가를 높인데는 최근 국제 에너지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4분기 흑자 달성이 유력해지는 상황이 일부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14일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수력원자력에 적용된 정산단가는 KW
한국석유공사는 김동섭 사장이 여수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올해 안전관리계획 및 부두 접안시설(Jetty) 등의 현장 관리상태를 직접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최근 석유공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안전전담조직을 기관장 직속으로 개편했다. PDCA(Plan, Do, Check, Action) 개념을 안전관리체계에 반영해 안전조직의 R&R(Role & Responsibility, 역할과 책임)을 효율적으로 정비하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이번에 개편된 안전전담조직은 SHE(Safety, Health, Environment·안전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2일 서울시 종로구 청년 특화형 신축매입임대 약정사업 건설현장을 방문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사업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도심 내 고품질의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LH와 건설사업자 등 관계자들은 건설 원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 등 추진 과정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애로사항과 신축매입임대 사업의 개선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진 차관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소규모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수요에 대응해 민간과 협력하여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약정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14주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석유제품 가격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570.2원으로 전주 대비 7.0원 내렸다.경유는 전주 대비 9.5원 하락한 1482.6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 8개월 만에 1400원대로 떨어진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상표별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545.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가 1578.0원으로 가장 비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석유제품 가격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577.1원으로 전주 대비 5.5원 내렸다.경유는 전주 대비 8.0원 하락한 1492.2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1400원대로 떨어진 건 지난해 8월 첫째 주(1451.4원) 이후 5개월 만이다.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552.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SK에너지가 1585.2
일부 주유소의 경유 가격이 리터(L)당 1300원대까지 떨어졌다. 불과 두 달 전 1700원대에 판매된 것을 고려하면 400원 가까이 하락한 셈이다.휘발유도 14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점차 늘고 있다. 국제 유가가 소비 위축 여파로 하락 전환한 영향이 컸다.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울산의 한 주유소의 경유 가격은 1370원이다. 대구의 한 주유소도 1374원에 경유를 판매하고 있다.경유 가격은 지난 10월 1700원대까지 치솟았다. 이후 점자 안정화에 접어들면서 지난주 전국평균이 1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 낙찰자로 선정된 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와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 규모는 약 3조1196억원에 달해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등과 관련된 협력기업에도 대규모 일감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는 원전건설 최초로 공사수행능력, 시공계획 및 입찰가격 등을 종합심사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 지난 8월부터 국내 건설사를 상대로 입찰을 시행해 11월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일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400원대에 진입했다.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리터(L)당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8.1원 하락한 1588.5원이다. 경유 가격 역시 1509.6원으로 25원 떨어졌다.휘발유와 경유 모두 지난 10월 둘째주부터 11주 연속 하락세다. 국제유가(두바이유)가 지난 10월 배럴당 89달러에서 이달 70달러까지 조정됐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국제유가가 국내 가격
국내 휘발유·경유 평균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되는 데다 내년 가격 전망치도 하향 조정되면서 이같은 추세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606.6원으로 전주 대비 20.0원 떨어졌다.경유 평균가격은 전주 대비 29.2원 떨어진 1534.6원으로 집계됐다.휘발유·경유 모두 10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일간 기준 휘발유 가격은 약 5개월 만에 1500원대로 진입했다. 지난 14일 기준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9
국토교통부가 주말 전국 대설 및 한파 주의보·경보에 따라 도로제설 대응 위기단계를 경계단계로 격상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우선 터널 진출입부 및 교량 등 제설·결빙 취약구간(고속·일반국도 644곳)은 자동염수분사시설, 가변형 속도제한표지, 도로전광표지 등 안전시설을 집중 설치·운영 중이다.이와 함께 기습 폭설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고속·일반국도 주요 구간에 제설장비 473대 및 제설인력 587명을 사전 배치했다.도로살얼음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제설제 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