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윤석열 대통령은 4일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밝혔다.박 신임 장관 후보자는 1961년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조지워싱턴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가천대에서 공학박사를 받은 건축행정 전문가다.또 1983년 행시 27회로 당시 건설교통부에 입직해 주택정책과장, 건설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을 맡을 만큼 국토부에 잔뼈가 굵은 행정관료다.이 때문에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한 외압의혹에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문제는 상당히 정치적 성격을 띄고 있는 의혹이어서 저희로서는 안타깝다"며 "(국토부)기본 입장은 정치적 의혹이 계속 되는 상태서는 사업 추진이 불가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대안노선에) 개입했다는 외압의혹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것이 없지 않냐"며 "대안도 제 취임 전에 제기된 것이고, 인수위원회 당시에도 국토부와 논의된 것이 없었다"고 덧붙였다.사업 재개를 위한 검증도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대구·가덕·제주 등 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백 차관은 이날 건설 중인 울릉도 공항 및 대구·가덕·제주 등 신공항 예정지 공역 상공을 비행하며 "신공항 건설은 국민의 이동 편의 확대, 지역 신성장 동력 창출, 국가 균형발전 등을 위한 정부의 역점사업이므로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말했다.이날 백 차관은 김포공항을 방문해 새롭게 도입된 비행검사 항공기에 탑승해 항행안전시설 신호강도 등 전파환경을 점검했다. 국토부는 미군으로부터 1991년에 항공기와 비행검사 업무를 인수해 전국 민·군 공항 항
국토교통부는 국세청이 보유한 확정일자부 상가건물 임대차 정보를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앞서 국토부(한국부동산원 위탁수행)는 지난 2002년부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통해 분기별 임대료, 임대가격지수, 공실률, 투자수익률 등을 공표해 왔다. 조사 결과는 대국민 정보 제공 및 소상공인 보호 정책 등에 활용된다.그동안 통계작성을 위한 기초자료는 부동산원이 보유한 자료와 대면조사를 통해 확보했다. 그러나 최근 소상공인 경영 악화 등으로 대면조사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국토부는 국세청
통계청은 유엔인구기금(UNFPA)과 오는 1일까지 서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콘퍼런스홀에서 '제7회 인구고령화 및 저출산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저출산·고령화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심포지엄을 열어 왔다.올해는 정부부처 및 국제기구 관계자, 학회 및 비정부기관 전문가 등 국내외 약 50명이 참석해 주제별 발표와 정책토론을 진행한다.심포지엄은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고령화의 정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참여 △노인돌봄 사업의 미래 △종사 인력 △비용과 정책 △젊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따른 보상안이 합의된 것과 관련해 입주예정자들의 상처가 빨리 치유되기를 염원했다.원 장관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붕괴사고에 따른 보상(안)이 오늘 드이어 합의됐다"며 "충격적인 사고 이후 입주예정자 분들이 겪은 불안과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아울러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합의가 도출된만큼 하루속히 상처가 치유되기를 바라고 국토교통부는 입주예정자 분들이 안전한 집에 입주하실 때까지 합의 사항이 신속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다음달 8일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달 29일까지는 마산합포구청 6층 회의실에서,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의창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는 진해구청 행정동 3층 싱크팩토리에서 각각 운영된다.피해 임차인들을 위한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제공된다.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국토교통부가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대학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참여대상은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관련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는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으로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해외건설협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국토부는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이론,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계약 및 절차,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사례연구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내년 3월에 개강하도록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최신형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해외건설 시장에서 투자개발사업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 본사를 방문해 HUG의 당면 현안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주무부처 장관의 HUG 본사 방문은 전신인 주택사업공제조합, 대한주택보증 시기를 포함해 공사 창립 30년간 처음이다.원 장관의 방문은 전세사기 문제 해결과 부동산 PF 시장 안정을 위한 HUG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차질없는 업무 이행을 당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원 장관은 조직·재무 등 일반현황과 전세사기 등 현안에 대해서 보고받았으며, 금융지원, 경공매 서비스, 안심전세 앱 등 지원책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산림청과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 및 도시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LH는 공원 및 공공건축물 등에 국산 목재 사용을 활성화하고, 산림청은 LH 사업부지 등을 활용한 도시숲 조성에 협력한다.한편 LH는 동탄2신도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8개 사업지구에 총 38만5000㎡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착공한다.이한준 LH 사장은 "국산 목재 활용과 함께 제로에너지 도시, 수소도시 등을 통해 2032년까지 온실가스 288만톤 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가 내년 4월 시행을 앞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에 맞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설립위원회를 꾸리고 오는 24일 제1차 설립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설립위원회는 국토부 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위원(항공정책실장 및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및 공공기관 설립·공항 건설 등 전문성을 가진 민간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다.위원회는 조직·인원설계, 임직원 채용 등 공단 설립추진 방향 전반을 논의하며, 이번 회의에서는 공단 설립추진계획 및 설립위원회 운영규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공단 설립 시까지 매월 정례적으로 열릴 예정
서울시는 22일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후보지 3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52곳으로 늘었다.시에 따르면 이날 선정된 3곳은 △동대문구 전농동 152-65일대 △성북구 성북동 3-38일대 △마포구 망원동 416-53일대다.시는 심의 과정에 대해 "지난달까지 자치구에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심의 요청된 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동향, 사업혼재 여부, 주거환경개선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심의를
정부가 올해 공공분양주택(뉴:홈) 7만6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실제 인허가 물량은 지난달 기준 2만가구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분양주택 사업 추진 세부 실적'에 따르면, 뉴:홈은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10월까지 인허가 기준으로 1년여간 2만가구가 공급됐다.뉴:홈은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 분야 국정과제로,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분양주택 50만가구를 공급하는 정책이다. 세부 공급 계획상으로 뉴: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충남 공주를 찾아 도로 건설사업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과 공주 인근 현장에서 권역 내 국도·국지도 구축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원 장관은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진행 중인 도로건설사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말했다.공주시가 건의한 지역 숙원 도로사업에 대해서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 과정에서 사업효과, 교통수요 및 지역 발전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해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겨울철 공사 시행에 따른 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에게 "스스로를 애써 합리화하려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바란다"며 "그동안 있었던 모든 관행과 업무 처리방식을 낯선 시각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LH 진주 본사에서 열린 종합상황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LH가 아니라 다른 시공사가 건설한 것인데 어떻게 하느냐, 과거부터 계속된 문제인데 왜 LH만 가지고 그러느냐고 (생각할 수 있다)"며 "다만 LH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평가 수준이 이제는 달라졌다"고 전했다.원
이른바 '미니 재건축'으로 불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이주비를 저금리로 조달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6일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연계 이주비 집단대출 상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간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기금 예산이 소진되면 민간을 통해 이주비를 조달받아야 했다. 소규모 사업인 만큼 조합은 민간의 대출 기피로 금융기관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HUG는 9·26 공급 대책에 포함된 소규모 정비사업의 사업성 개선을 위해 저금리로 보다 수월하게 이주비를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대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LX)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이 자리에서 원희룡 장관은 어명소 신임사장에게 "지금은 국토‧SOC의 디지털화‧지능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대로 현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실현을 위해서는 선봉장 역할을 하는 신임사장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LX의 핵심사업인 디지털트윈국토‧지적재조사‧지하공간통합지도 작성 등은 공공행정의 혁신, 신산업 창출, 국민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차질 없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아울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0일 주택건설 시공사를 대상으로 주택사업 분야별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간담회에선 한국주택협회, 대한건설협회 및 소속 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지원내용과 후속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 해소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 차관은 "주택공급 활성화를 통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공급 지연요인으로 지목된 공사비 증액기준을 정비했고, 시공사의 책임준공의무에 대한 이행보증 상품
◆국토교통부▷부이사관 △건설산업과장 우정훈 △철도안전정책과장 조성균 △녹색도시과장 장구중 △항공정책과장 신윤근 △모빌리티총괄과장 심지영 △광역교통정책과장 이주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제8회 기계설비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기계설비산업은 건축물 내 실내공기 오염을 막아주는 환기설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냉난방과 급수설비 등을 제공하고 관리하는 건설 분야의 산업 중 하나다.원 장관은 "그간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수상자, 현장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등 감염병 예방, 탄소중립을 위해 기계설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도 이에 따라 정책적 지원과 투자, 제도 정비 등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