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영구임대단지 주민 복지를 위해 배치되고 있는 주거복지사를 단지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7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 주거복지사가 "어떤 단지에 배치됐던 여성 주거복지사가 흉기로 위협을 받은 사례가 있다"고 말하자 "2인 1팀을 목표로 당장은 아니지만 그런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도 "혼자서 위험하게 세대를 방문하는 주거복지사가 없게 2인 1조로 하는 것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주거복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와 지방광역권 1시간 생활권 시대를 열겠다는 뜻을 전했다.원 장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내년 3월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B·C노선이 연이어 착공되고, D·E·F노선 계획도 올해 말 발표 예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신도시 입주 일정에 맞춰 교통시설을 건설하도록 제도 개선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전했다.원 장관은 "철도 역사상 최초로 지방권 광역철도를 추진해 지방광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C-1블록 1필지로, 면적 4만1488㎡ 및 593가구 규모이며,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00% 이하다.공급 가격은 약 2479억 원으로 3.3㎡당 1975만 원 수준이다. 대금납부조건은 5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이다.신청자격은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된 자로, 1순위 자격은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 보유, '시공능력' 보유 등이다. 1·2순위 자격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개별적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대 모아타운 4곳이 일제 첫 인허가 절차인 관리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좁은 도로, 노후 저층 주거지, 이른바 '전세사기' 피해가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 한 일대는 추후 4209가구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5일 강서구는 최근 화곡1동 359번지 일대(A구역), 화곡1동 354번지 일대(B구역), 화곡1동 424번지 일대(C구역) 모아타운 지정을 위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안) 주민공람·공고에 나섰다.A·B·C구역의 전체 면적은 19만8707㎡며, 노후도는 69.3%에 달한다. 추후 종상향과 고도 제한 완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반지하 주택을 포함한 노후주택을 정비할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대상지 13곳을 첫 선정한 데 이어, 이번부터 상시 모집으로 전환한다.반지하 주택 해소를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지난해 11월 서울시가 내놓은 '촘촘한 주거안전망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토지등소유자가 정비사업을 시행하면 시는 용적률과 건축규제 완화 등으로 지원,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 공급을 늘린다는 취지다.시는 오는 2026년까지 상시 접수를 통해 대상지 총 100개소를 선정, 정비를 적극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가계소득 등의 통계가 조작됐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한 가운데 해당 업무를 담당한 통계청 직원들의 승진이 이례적으로 빨랐던 것으로 드러났다.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0월부터 2019년 7월까지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을 역임한 A씨는 문 정권 말인 2021년 통계청 차장으로 승진했다.사회통계국은 감사원이 지적한 가계소득 통계를 총괄하는 부서인데, A씨는 사회통계국장을 맡은지 약 2년 만에 통계청의 '2인자' 자리에 오른
(서울=뉴스1) 김동규 신현우 기자 = 정부가 위축된 주택 공급에 대응하기 위해 3기 신도시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공급 물량을 늘린다. 신규 택지는 기존 계획보다 추가 발굴하고, 사업 진척이 느린 민간 주택사업은 공공으로 전환해 공급을 정상화한다.민간 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택지 전매제한을 1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특히 인허가를 앞당길 경우 향후 신규 공공택지 공급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연립·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의 경우 자금조달 지원과 규제 개선을 통해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공적 보증기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정부가 위축된 주택 공급에 대응하기 위해 3기 신도시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공급 물량을 늘린다. 신규 택지는 기존 계획보다 추가 발굴하고, 사업 진척이 느린 민간 주택사업은 공공으로 전환해 공급을 정상화한다.민간 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택지 전매제한을 1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특히 인허가를 앞당길 경우 향후 신규 공공택지 공급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연립·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의 경우 자금조달 지원과 규제 개선을 통해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공적 보증기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규모를 15조원에서 25조원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해외건설 근로자에 대한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 특별공급 추천 규정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해외건설 근로자에 대한 민영주택 특별공급 제도는 해외 파견 근로자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해외근무 기피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추천 규정에 따르면 최근 10년 이내 해외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 중 귀국일로부터 2년 이내이고 주택청약저축에 가입해 1순위에 해당하는 근로자가 추천 대상이다.추천 순위를 결정하는 평점 항목으로는 △해외 근무 기간을 가장 크게 배점해 장기 근무자가 우선 혜택을 볼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의 일환으로 스마트건설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은 건설산업 체질개선및 창업 증진을 올해 처음 추진되었으며,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62개 기업이 신청해 서면평가·심층평가를 통해 20개 기업이 선정됐다.BIM, OSC, 건설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의 기업들이 선정됐다. 특히 20개 선정기업 중 안전 관련 기업이 50%(10개)에 달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관 이권 카르텔'을 척결하기 위해 새로운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중단된 용역들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새로운 평가 기준은 재개되는 용역 입찰공고에 즉각 적용돼 전관업체의 영향력을 차단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조치로 중단된 용역계약 절차가 재개됨으로서 공공주택사업 등 차질 없는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LH는 전관 기준을 공직자윤리법 취업제한 수준인 2급 이상, 퇴직일로부터 3년 이내인 자로 규정하고 임원으로 재취업한 경우에는 직급에 관계없이 강화 적용한다.또 전관업체의 수주를 원천 차단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불법하도급 100일 집중단속으로 508개 현장 중 179개 현장에서 불법하도급을 적발했으나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 하도급은 건설 현장의 오랜 병폐로, 국민이 최종 피해자”라며 “불법하도급을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노력은 중단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를 위해 국토부는 고용노동부와 공조해 임금체불조사 실시, 지자체 상시 단속 실시,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등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대금 연동제의 세부 운영기준을 정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주요 원재료의 가격 변동에 따라 하도급대금을 조정하는 하도급대금 연동제가 다음달 4일 시행된다.이번 시행령 개정령안에서는 하도급계약에 기재해야 하는 연동 관련 항목과 예외 기준 등을 규정했다.우선 원사업자는 하도급대금 연동 시 수급사업자에게 발급하는 서면에 △연동 대상 목적물과 주요 원재료의 명칭 △조정요건 △연동산식 △조정일 △조정주기 및 조정대금 반영일 등을 명시해야 한다.연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는 남부 전선에 속해 큰 피해가 있었는데, 피해복구를 위한 건설기계를 우리나라가 이번에 지원했습니다. 이 미콜라이우주 주지사가 비탈리 킴이라는 고려인 4세인데, 우호적인 여론이 쌓이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도 추진력을 얻고 있습니다.”우크라이나 방문 후 귀국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18일 유튜브채널 ‘원희룡TV’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3~14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이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했다.대표단은 볼로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말 발표하는 공급대책과 관련 "공급을 뒤로 미루는게 아니라 올해 해야 할 물량은 할 수 있도록 숨통을 트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금융 지원으로 자금 융통을 원할하게 해 건설사의 착공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원 장관은 17일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추석이 28일이니 그 전에는 (대책을) 발표하려고 한다. 내용은 준비가 됐는데 관계부처 간 조율할 게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공급대책의 핵심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건자잿값이 오르고 건설경기가 활성화 됐을 때 여기저기 투자했다가 분양이 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한강의 기적 DNA를 우크라이나에 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전쟁의 폐허를 딛고 한강의 기적을 만든 대한민국의 교훈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설명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크게 공감했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 적어도 30년 비전으로 우크라이나 근대화를 이끌어 유럽 속 제2의 한국을 만들 수 있다”며 “최소 1200조원이 넘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시장에서 한국이 앞서나가도록 원팀코리아가 뛰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서울시는 '잠수교 전면 보행화' 기획 디자인 공모전에 접수된 총 99점의 작품 중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5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앞서 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인 잠수교 전면 보행화 사업에 대해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의 '선(先)디자인 후(後)사업계획' 방식에 따라 지난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기획 디자인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심사는 서울의 명물이 될 잠수교를 문화적 자산으로 조성하는 데 있어 국제적으로 내세울만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정, 서울의 '새 얼굴'을 만들 수 있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올해 추석 전 발표할 부동산 대책에서 수요를 늘리는 방안은 원칙적으로 배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투자 또는 투기 수요가 몰려 오히려 주택 시장을 악화시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5일 원희룡 장관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추석 연휴 전인 이달 20~25일 사이 발표한다고 밝혔다.11일 서울 종로구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가상징공간 관계기관 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원희룡 장관은 “지금 수요가 워낙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이번 부동산 대책에) 수요를 자극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20~25일 발표 예정인 주택공급 대책 중 비아파트 주택 규제 완화와 관련해 "아파트와의 형평성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원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주택 혁신 전문가 간담회'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밝혔다.원 장관은 "주거 공급이 아파트 위주로 되고 있는데 비아파트에 대해서도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과도한 위축을 풀어야겠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이어 "젊은 층 또는 도심에서 생활해야 하는 경우에는 주거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현실적인 측
역전세난에 전세 보증사고가 급증하자 재무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정부로부터 약 1조원을 수혈받는다.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 연말까지 HUG에 3800억여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정부 예산안에 HUG에 대한 7000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있어 총 증자 규모는 1조80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HUG가 재무건전성 악화로 보증발급이 중단될 위기에 놓인 데 따른 조치다. HUG는 자기자본 대비 보증금액을 뜻하는 보증배수가 정해진 한도를 넘어서면 모든 보증의 발급을 중단해야 하는데,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