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지역투자 활성화와 공공부문 선도를 통해 건설 투자를 보강하기 위한 방안을 곧 발표하겠다"며 "사회이동성 제고를 위한 대책도 다음 달까지 마련해 신속히 체감 가능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수출과 내수가 '균형 잡힌 회복'으로 갈 수 있도록 민생 회복과 경제 역동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대해선 "고용률은 61.6%로 2월 기준 역대 최고를 달성한 가운데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8일 서울 마포구 공유 주거공간 코리빙(Co-Living) 하우스 현장을 찾아 주거 공간을 둘러보고 코리빙 개발업계와 코리빙 하우스를 운영하는 리츠 자산관리회사(AMC)와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코리빙이란 Cooperative(함께)와 Living(산다)의 합성어로, 침실과 같은 독립된 개인 공간과 함께, 거실, 주방 등을 공유공간으로 타인과 함께 공유하는 주거 형태를 의미한다.진 차관은 "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해짐에 따라 주거 공간에 대한 기대 또한 다양해지고 있으며, 그 중 코리빙은 공유 공간을 통해 다
1기 신도시 등의 정비규제를 완화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국 지자체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노후계획도시법을 적용받게 되면 용도지역 변경, 용적률 상향 등 각종 특례를 부여받기 때문이다. 이에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직접 관련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정부의 사업 추진 방향성을 안내하고 나섰다.6일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담당자를 대상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법령 및 정책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내에 노후계획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는 29일 전남개발공사에서 발주해 공사 중인 ‘친환경선박 연구지원 인프라 구축사업(2단계)’ 건설현장에 대해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컨설팅은 관리원과 전남개발공사가 체결한 ‘건설안전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현장 안전관리 책임자 및 공사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착수 시 안전관리계획서 적정성, 해빙기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현장점검 등으로 진행됐다.관리원은 향후 해당 건설현장에 대해 착공부터 준공까지 공사의 전 과정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원하게 된다.유덕용 관리원 호남지역본부장은 “현장 중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9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현장 점검에 나섰다.특히, 백원국 차관은 종점인 여의도 정거장, 분기역인 광명 정거장, 시점부 인근인 호수 정거장을 찾아 해빙기 사고 예방 준비 상황과 공사 현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공사 추진을 지시했다.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화성에서 여의도까지 44.7km의 노선과 정거장 19개소를 신설하는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으로 지난 2020년 4월 착공했다.백 차관은 통합감리단장으로부터 공사 현황을 보고받으면서 "신안산선은 철도서비스 소외 지역인 안산‧시흥‧화성 지역을 역세권으로 탈바꿈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대상지는 광명시 하안동 일대로 과거 택지개발계획으로 개발된 지역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공동주택의 정비기준 마련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게 됐다.주요 내용은 13개 하안주공아파트 단지를 9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기반 시설, 밀도, 건축물 배치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의 경우 구역 내 일부 서울시 행정구역이 포함돼 서울시, 광명시 두 행정기관의 심의를 모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2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추진을 공식화한 이후 후속 절차로 GTX 신설·연장 노선이 지나가는 지방자치단체와 건설 업계를 대상으로 현장 소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2기 GTX 발표 이후 지자체, 건설업계 등에서 많은 문의가 있었던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요 정책 방향을 조속히 공유해 지자체와 민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원활한 추진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먼저 지자체 설명회는 2기 GTX 노선이 경유하는 지자체 중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조1000억 원의 공사·용역을 신규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연간 LH 발주물량은 평균 10조 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건설경기 활성화 및 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수립됐다.특히, 올해 5만 가구 착공목표 달성을 위해 주택사업공사(건축 및 후속공종) 발주물량은 13조 원으로 전년 실적 대비 4.3배 증가했다.아울러 LH는 정부의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 집행 기조에 따라 연간 발주물량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하고, 통상 9월 이후 집중됐던 주택건설공사
서울 서남권 준공업지역 부지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한다. 온수산업단지와 금천 공군부대 등 대규모 저이용 부지의 규제를 풀고 맞춤형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이런 내용의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했다. 연내 지구별 제도개선‧기본계획 수립 등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이르면 2026년부터 서남권의 변화가 본격화한다.서남권은 서울 준공업 지역의 82%를 차지한다. 과거 준공업지역 내 공장 이전 부지에 무분별한 공동주택 건설을 막기 위해 용적률이 250%로 제한됐으나 최대 400%까지 완화
정부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및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열리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 계획을 논의한다고 밝혔다.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은 '속도 혁신', '주거환경 혁신', '공간 혁신'이다.'속도 혁신'은 수도권 GTX 본격화 및 지방 광역철도망 구축이 핵심으로 정부는 3월 말 GTX A노선을 개통할 예정이다. B노선은 3월 초 용산~상봉 구간 실시계획을 승인한 후 본격 착공된다. 민자 구간은 2월 27일 민자사업 협약안 심의(민간투자사업심의위)가 예정돼 있는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매입임대 구매 기준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이번주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유 칸타빌 논란’으로 강화된 매입 가격 기준이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앞서 지난해 LH가 서울 강북구 수유 칸타빌 팰리스를 매입한 뒤 ‘고분양가 논란이 있는 악성 미분양 주택을 고가에 매입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LH는 공공건설 표준 건축비를 적용해 ‘원가 이하’ 금액으로만 주택을 매입하도록 제도를 변경했다.매입임대주택은 청년·신혼부부와 고령자·저소득층 등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6일 국도77호선 고성~통영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국도77호선 고성-통영 도로건설사업은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에서 통영시 광도면까지 총 18.5㎞ 구간에 2차로 도로 신설과 4차로 도로 확장을 병행하는 사업으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본격 진행 중이다.이 도로가 개통되면 한반도 서남해안을 'ㄴ'자로 걸치는 국도77호선의 수송기능이 확대돼 고성-통영 간의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백 차관은 "고성-통영 국도는 경남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리기업 해외건설 수주 패턴이 수십 년 동안 변화가 없다고 꼬집었다. 앞으로 세계적인 인구 증가를 고려해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등을 발굴·수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원팀코리아 타운홀미팅’에 참석한 박상우 장관은 “40~50년 동안 국력을 향상했는데 우리는 과거의 (수주) 패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유엔 인구 증가 추계를 보면 2050년 (세계 인구가) 100억명 정도가 된다는데, 광주광역시 인구가 140만명”이라며 “일주일에 광주광역시가 하
국토교통부가 물류취약지역 주민 편의증진 등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물류문제를 해소하고 물류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20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운송·보관·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2024년 실증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부터 두 달간(2023년11월~2024년1월) 공모를 시행했다. 총 10개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을 각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국민의 주거선택 자유를 확대하고 건설산업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1·10 대책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주택공급 패러다임도 바꿔 나갈 계획인데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원하는 주택이, 국민이 원하는 속도로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재건축·재개발은 규제가 아닌 지원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주민의 선택권은 최대한 넓혀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규제가 최소화된 기업형 장기임대주택 도입
최근 10년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받은 사업 중 1조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이 13%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이었다.11일 기획재정부의 예타 면제 사업 목록을 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예타 면제 사업은 271건으로 나타났다.이중 규모가 1조원이 넘는 사업은 35건으로 전체의 12.9%다.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부산 가덕도 일대에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13조7584억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사업이었다.가덕도신공항 사업은 지난 2021년3월 국회 본회의에서 예타 면제 조항을 담은 가덕도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반지하 매입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박상우 장관은 8일 서울 구로구 서울주택토지공사(SH) 반지하 매입임대 커뮤니티시설을 방문해 반지하 매입 및 주거상향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반지하 매입 사업은 상습 침수지역 또는 침수 우려지역의 반지하 공간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커뮤니티 시설로 용도를 변경하거나 철거 또는 신축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정부는 지난 2022년 폭우로 반지하 거주민이 숨지는 일이 발생하자,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을 줄여가기로 했다.이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토부 산하 기관장들을 만나 올 한 해 신규 주택공급과 주요 교통정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건설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65%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는 등 힘을 보태겠다고도 약속했다.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하 공공기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새해 두 번의 민생 토론회를 통해 국토부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C노선의 연장안에 대한 사업성 검증이 시작됐다. 연장안에 해당는 지방자치단체들은 국토교통부에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를 냈고, 국토부는 이에 대한 검증 작업에 돌입했다. 국토부가 사업성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면 내년부터 연장안에 대한 설계에 들어갈 전망이다.8일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현재 A노선과 C노선 연장안에 대한 사업 타당성 검증을 시작했다. 공단은 A,C 연장 노선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할 용역사를 입찰 공고했는데 이 중 C노선 용역사는 조만간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A노선
국토교통부가 국제항공 탄소 배출량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국제항공 탄소법 제정안은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기준에 따라 국제항공 분야의 탄소 상쇄·감축 제도를 준수하고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정안에는 탄소 배출량 감축 의무 대상자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앞으로 국토부 장관은 최대이륙중량 5.7톤 이상의 비행기가 국제선 운항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이 연간 1만톤 이상인 항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