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라파엘 사봉헤 파나마 공공사업부 장관과 만나 한-파마나 인프라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우리 기업의 파나마 메트로 사업 참여 확대 등 인프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면담 및 MOU 체결은 우리 기업의 파나마 최대 인프라 프로젝트인 메트로 3호선 참여 등 양국 간 인프라 협력이 긴밀해진 상황에서 사봉헤 파나마 공공사업부 장관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오늘 체결한 한-파나마 인프라 협력 MOU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의 기반을 넓히고 협력 모멘텀도
국토교통부는 충북 청주 주요 시가지를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가운데 청주 상당구 남일면 호촌리에서 운동동까지 연결하는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3.4㎞ 길이의 해당 구간은 19일 오전 11시에 개통된다.국토부는 청주 시가지를 관통하는 국도의 극심한 교통 정체로 2001년부터 청주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추진해 순차적으로 개통해왔다.국토부는 청주 상당구 효촌교차로~백운교차로 구간을 추가 개통하면서 이동거리 약 15% 단축(4.0㎞→3.4㎞), 이동시간 약 56% 단축(9분→4분)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양희관 국토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발표한 '녹지 생태 도심' 재창조 계획의 첫발을 내디뎠다. 을지로3가 일대 재개발을 통해 지상 24층 빌딩이 들어서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녹지도 조성된다.서울시는 전날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을지로3가구역 제1·2지구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4월 서울시가 발표한 '녹지생태 도심 재창조 전략'과 올해 2월 고시한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개방형 녹지를 도입한 첫 사례다.대상지는 남측
국토교통부는 "법안소위에서 논의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특별법에 대해 피해자 범위를 확대하는 수정안을 제시했다"며 "피해자를 폭넓게 지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날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정부·여당이 제시한 특별법 조건을 갖춘 전세 사기 피해자는 10명 중 2명도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수정안에는 대항력·확정일자를 갖춘 임차인뿐만 아니라 임차권등기를 마친 임차인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토록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경우 세 가지 요건(대항력, 확정일자, 임차권 등기)이 모두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회의실에서 '도시가스 배관망 수소 혼입 간담회'를 열고, 산학연 전문기관과 함께 수소 혼입 과제 착수회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기존 도시가스에 수소를 혼입해 공급하는 것은 안전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이에 정부는 국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보일러, 가스레인지 등 가스시설을 포함한 수소 혼입 전주기(제조-공급-사용) 안전성 검증 등 기술개발에 오는 2026년까지 모두 280억원을 지원해 선제적 안전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산학연 전문기관은 현재 사용 중인 도시가스 배관에 최대
국토교통부가 국토교통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싹기업 소통 릴레이의 만남으로 16일 카이스트 창업원에서 제2회 국토교통부✕스타트업 커피챗 시즌2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예비창업가, 카이스트 학생 등 청년 60여명, 카이스트 출신 창업 새싹기업 등이 참석했고, 카이스트 출신 창업가인 새싹기업 대표 2인(노타 대표 채명수, 심투리얼 대표 김이삭)의 창업 동기, 기업 성장과정, 국토교통 분야 규제개선 필요사항 등을 공유했다.이 자리에서 새싹기업 대표들과 참여 청년들은 공간정보 데이터 확보 및 활용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규제개선
국토교통부가 15일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과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성공 조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국토부는 △기업이 원하는 산단계획 △원스톱 인허가 △기업유치 지원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 등 패키지 지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또 강릉시에서 상반기 중 준비 중인 강릉 국가산단 기업설명회에도 참여해 강원도·강릉시와 국가산단 투자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회의 이후 국토부, 강원도, 강릉시와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도개발공사는 강릉 국가산단 추진을 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검단 신도시 GS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하겠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11일 밝혔다.원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후속대책 당정협의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철근 누락, 레미콘 재료 구성 품질 문제 등 이런 점에 대해 어떠한 전제도 두지 않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묻고 그 원인에 대한 앞으로의 개선책도 강도 높게 할 것"이라며 "사업장에 대한 징계 및 처분 권한은 국토
국토교통부가 50가구 미만의 공동주택에도 관리비 세부내역을 표준화해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중개 플랫폼이나 포털 등에 광고를 등록하는 단계에서 실제 관리비 구성 내역들을 기재하도록 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과도하게 높게 설정된 관리비에 대해선 국세청과 협력해 일종의 '간이 세무조사'를 진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원희룡 장관은 3일 서울 마포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를 방문해 소규모 주택 관리비 부과 실태를 점검한 뒤 현장과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대역 인근부터 서강대 앞을 도보로 이동하며 월세를 구하는 과정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23년 물류효율화지원사업' 대상으로 △해외진출 컨설팅 3건 △3자물류 컨설팅 14건 △공동물류 컨설팅 1건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물류효율화지원사업은 화주 및 물류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도모하고 물류기업의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된 사업이다. 사업의 목적과 대상에 따라 △해외진출 컨설팅 △3자물류 컨설팅 △공동물류 컨설팅 등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우선 코웨이 등 6개사는 해외시장 컨설팅을 통해 국외 시장에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 마케팅 및 판로 개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서울 강서구와 인천 미추홀구 피해자는 대부분 특별법 적용 대상이지만 동탄과 구리는 다소 성격이 다르다고 언급했다.원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번 특별법 대상 요건을 충족하는 피해자는 얼마나 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원 장관은 "단순 미반환 이외에는 거의 다 해당한다"며 "강서구와 미추홀구는 거의 다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동탄과 구리는 성격이 다르다"며 "경매 자체가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전세금 못 돌려준다고 해서 신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IMF시기 회사의 부실채권을 인수한 기준으로 정부가 전세사기 보증금을 보상할 경우 지원금이 10% 수준에 머물고, 헌법상으로도 불가능할 뿐더러 민간거래에서 사기당한 많은 피해자들과의 형평성에도 어긋나게 된다고 언급했다. '전세사기 특별법'의 6가지 피해자 인정 요건이 까다롭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그렇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원 장관은 2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떤 분들은 조건이 6개씩이나 되냐고 생각하는데 피해자에 해당하는지 아닌지 헷갈리니까 그렇지 조건이 까다로운 건 아니
정부가 전세 사기 피해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 임차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피해자에게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하게 되며, 이를 임차인에게 재임대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7일 이 같은 내용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낙찰을 원하지 않는 피해 임차인에게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은 뒤 해당 주택을 경·공매로 매입해 공공임대로 공급한다. 피해자는 살던 주택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다.매입임대 사업을 활용하며 6조1000억원을
국토교통부는 27일 기업이 입지 선정부터 토지 조성, 입주에 이르는 투자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는 '기업혁신파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업혁신파크에서는 용적률·건폐율이 완화되고 최소개발면적 기준도 크게 줄어든다.균형발전위원회 지방도심융합 특별위원회는 이날 '기업혁신파크 추진방안'에 대해 관계부처 및 전문가들과 논의를 진행한다.기업혁신파크는 국토부가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04년 도입한 기업도시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규제 완화 및 정부 지원 강화 등 '기업도시 제도'의 취지를 살려 기업의 투자 여건을 개선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 6곳의 설계당선작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앞서 LH는 △신길2 △증산4 △연신내 △방학역 △쌍문역 동·서측 등 총 6곳에 대한 기본설계현상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설명회는 지난 22일 쌍문역을 시작으로 △26일 방학역 △27일 신길2 △29일 연신내 △5월중 증산4지구 순으로 진행된다.LH는 설명회에서 접수된 주민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및 지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기본설계가 완료되면 6~8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가 경매에서 임차주택을 낙찰받을 경우 관련 세금 등을 경감해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취득세·재산세부터 경매 수수료까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사기 피해와 일반적인 보증금 미반환 사례를 구분해 지원책을 구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피해 확인서도 나뉠 것으로 예상된다.피해 상담 등을 위한 지원센터 인력은 보강하고, 일부에서 요구한 공인중개사의 영업정지 등의 정보 공개는 추진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다만 전세사기 피해자 부채 탕감에는 선을 그었다.24일 경기 전세사기 피해 지원센터를 찾은 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며 여야의 협치를 강조했다.23일 원희룡 장관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야만 하는데,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피해자 주거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현재 거주하는 집을 피해임차인이 직접 낙찰받기를 원하면 우선 매수권을 부여할 것”이라며 “임대형식으로 거주하길 원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에서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그 주택을 낙찰받은 뒤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다만 “현
국토교통부가 2023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의 합격예정자를 21일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험은 직전 회차(6277명) 보다 소폭(84명) 감소한 총 6193명이 응시한 가운데 합격예정자(3과목 합격자)는 448명으로 전회(242명)보다 206명 늘었다. 합격률은 7.2%로 전회(3.9%)보다 3.3%p 증가했다.과목별 합격자는 1교시 대지계획 372명(7.6%, 2022년 제2회 321명 6.7%), 2교시 건축설계1 873명(17.1%, 2022년 제2회 290명 5.9%), 3교시 건축설
새만금개발청이 국방과학연구소(ADD)과 오는 21일 새만금지역에 '첨단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무인 드론 등 첨단기술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만금 1권역 내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시설과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3권역 등에 관련 기업·학교·기관 등을 연계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국방과학연구소는 새만금개발청과 협력해 새만금을 방위산업과 에너지, ICT, 자동차 등의 산업 부문과 연계한 기술개발의 최적지로 보고 새만금개발청·유
(서울=뉴스1) 신현우 박기현 기자 =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주택에 대해 '경매 중단 및 유예'를 추진한다. 우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관리하는 전세사기 주택에 대한 매각 기일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이 가지고 있는 물건의 경매 중단에 대해서는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경매 중단 기간에는 피해 임차인 우선매수권 등을 위한 입법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물류산업대전 개막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매를 유예하고 어느 정도 시간을 확보한 다음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