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1주택자도 농촌 빈집 개량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농식품부는 농촌주택개량 융자 지원사업 중 빈집 개량에 한해 1주택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고 상시 신청자를 접수한다.개량 융자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되며, 연 이율 2%, 상환기간은 최대 20년이다.지원을 받으며 농촌주택을 개량할 경우 취득세를 최대 280만원까지 감면해주고, 지적측량수수료를 30% 감면해주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하경희 농식품부 농촌계획과장은 "규제개선을 통해 농촌지역은 빈집이 감소하고 주거환
(서울=뉴스1) 박기현 신현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이 올해 안에 착공될 수 있다고 말했다.원 장관은 이날 세종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착공이) 가능하다"며 "그것을 목표로 여러가지 협의라든가 방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GTX C노선 도봉구간(도봉산~창동역) 지화화 여부에 대해서는 "가급적 최선의 안을 도출하도록 하겠지만 문제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이라며 "바로 설계와 착공에 들어가야 한다는 이런 정도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집중하고 있다"고
미분양 주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건설업계의 구제책 마련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달 미분양 주택 수는 정부가 위험수준이라고 보는 6만5000가구를 훌쩍 넘긴 7만5000가구를 기록했다. 다만 정부는 준공후 미분양 등을 고려했을 때 아직 개입할 시기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전월 6만8148가구 대비 10.6%(7211가구) 늘어난 7만5359가구다. 이는 국토부에서 위험수위로 보는 20년 장기이동평균선 6만2000가구를 훨씬 넘어선 수치다. 특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공임대주택 공가 발생시 즉시 보수해 상시 입주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선·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그간 기존 입주자가 이사 등으로 임대주택에서 퇴거할 경우 새 입주자를 선정하고 사전점검 기간을 제공해왔는데, 일부 수리되지 않은 집을 방문한 예비 입주자가 열악한 집 상태를 보고 계약을 포기하거나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우선 공사는 임대주택 공가 세대 시설물 보수 시기를 기존 '주택공개 전'에서 '공가 발생 즉시'로 변경하는 내용을 뼈대로 '공가 세대 보수 기준'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서해선 철도건설사업의 개통 일정은 국민과의 약속이니 철저한 공정관리와 사전예방 차원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어 차관은 23일 서해선 건설사업 현장을 찾아 철도건설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으며 이같이 밝혔다.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서해선 건설사업은 충남 홍성~경기 화성을 잇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4조원이 투자됐다.그는 충남 홍성에 위치한 홍성역을 찾아 "홍성역은 장항선과 서해선의 거점역으로서 서해선이 개통되면 1일 이용객이 2000명에서 1만500명으로 7배 이상 늘어날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7일 3기 신도시 입주 전 광역교통개선대책 조기 이행을 위해 '신도시 광역교통 현안 논의를 위한 교통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이한준 사장이 신도시 선교통-후입주 체계 실현을 위해 사장직속으로 '국민주거혁신실' 및 수행조직인 '선교통계획처'를 신설한 이후 갖는 첫 번째 광역교통 관련 현안회의다.회의에선 지난 2020년 12월에 남양주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한강 횡단교량인 수석대교(가칭)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수석대교는 강동대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특별사법경찰권(특사경)' 도입을 추진한다. 노조 불법행위로 인한 공기 지연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 노조 측에 책임을 묻는 방안도 검토한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삼익 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에서 열린 11개 건설사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입법작업은 별도로 이뤄지겠지만 이번주 국무회의 내부 논의안건으로 특사경 안건이 올라간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고용노동부 소속 근로감독관들은 일반적인 노동 문제에 대해서는 감독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건
국토교통부는 '안심전세 애플리케이션(앱)' 청년홍보단을 13울=뉴스1) 김도엽 기자 =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안심전세 앱은 전세사기 발생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임대인과 임차인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돼 지난 2일 출시됐다. 시세 등 전세계약시 확인해야 할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청년홍보단은 홍보 콘텐츠를 SNS를 통해 전파하거나, 오프라인 홍보부스를 통해 기능 안내 등 활동을 진행한다.전세사기 예방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자격기준 없이 참여할 수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지역화폐, 서울지하철 재정 문제 등과 관련해 "(재정이) 부족하면 (지방정부) 전부 왜 중앙정부로 와서 돈 달라고 하나"라며 선을 그었다.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편집인협회 월례 포럼 초청 행사에서 "지역화폐 등은 지방 재정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추 부총리는 "지방에서 우선순위를 갖고 버스 등을 공짜로 운행하든지 지역화폐를 발행하든지, 스스로 의사결정 할 일"이라며 "지방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하도록 지방 재정이 가는 것"이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국토교통부노동조합이 '2023 노사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국토부 노조에 따르면 워크숍은 9~10일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이원재 제1차관, 최병욱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임원 및 모범리더 등 90여명이 참석했다.워크숍에서는 지난 연말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2022 모범리더 6인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노사관계 발전 유공자에 대한 장관표창 시상, 우수 지부·지회 및 조합원 노조 위원장 표창, 노조간부 공로패 수여 등을 진행했다.이어 분임토의를 통해 국토부노조가 지향하고 있는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때는 시장 원리대로 분양가를 올려놓고, 지금 와서는 자구 노력 없이 본인들이 부르는 값으로 (미분양 주택을) 사달라고 요구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국민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을 얘기는 자제해야 합니다.”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과의 인터뷰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거세지는 건설사의 미분양 매입 요구에 대해 ‘양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국민 납득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주택 미분양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여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일부터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도시기본구상 국제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명시흥지구는 1271만㎡ 규모의 신도시로, 지난해 11월 지구지정 됐다.이번 공모는 다양한 의견과 창의적인 도시개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해외업체도 참가할 수 있도록 국제공모로 진행된다. 도시·건축·조경 등 전문 업체들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공모범위 및 당선자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특히, 최우수작 당선자에게는 약 169억원 규모의 광명시흥지구 기본계획용역 수행권과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지위를 부여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가) 인위적으로 개입해 부동산 경기를 부양한다든가, 물건을 사줘 특정 가격대를 유지한다든가 그런 식의 시장개입은 안 된다"고 2일 밝혔다.원 장관은 이날 MBN '뉴스7'에 출연해 "소비자들의 선택 기능을 시장에 맡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원 장관은 "지금처럼 경기가 떨어지고 금리가 올라가고 집 살 사람들이 웬만하면 고점에서 산 상황에서는 집 살 사람이 적다"며 "금리가 더는 안 올라갈 것으로 확정될 때까지는 다들 관망하고 있다"며 개입할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이어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전세 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사기 피해가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 장관은 전세사기의 원인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꼽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원 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세사기 종합대책 관련 브리핑에서 "전세피해 물량이 2019년부터 2022년 초까지 집중돼 있다"며 "올해 절정 이루고 내년에 2021년까지 체결된 전세계약이 나올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임대인과 시세를 부풀려 전세사기에 가담하는 감정평가사에 대한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1일부터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세종·부산)에서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확산'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인프라, 교통·물류, 헬스·교육, 에너지·환경, 안전·생활 등 5개 분야에서 5개 내외의 혁신기술 또는 서비스를 발굴해 실증까지 연계한다. 과제별 최대 3억원 총 13억5000만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공모에는 혁신기술을 보유(지식재산권 확보 필수)한 국내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부가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취약계층 대상 공공임대로 전환 방안을 검토에 나선 동시에, '고가 매입'을 방지할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 업무 전반에 대한 개선을 시사했다.정부의 미분양 물량 해소 방침은 변함없으나 일방적으로 미분양 물량을 떠안지는 않는 다는 방침으로, 매입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놓을 제도 개선 방안의 귀추가 주목된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30일 서울 강북의 악성 미분양 아파트 매입 논란에 대해 "위치, 면적, 유형, 이후 실제 운영에 대해 국민들의 눈높이와 원래 제도 취지 걸맞게 제도개선까지 요구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매입한 서울 강북의 악성 미분양 아파트 매입 논란에 대해 "내 돈이었으면 이 가격에는 안 산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LH가 악성 미분양 상태인 강북의 어느 아파트를 평균 분양가 대비 12%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했다는 기사를 읽고, 내부 보고를 통해 사실을 확인했다"며 "세금이 아닌 내 돈이었다면 과연 지금 이 가격에 샀을까"라 적었다.이어 "결국 국민 혈세로 건설사의 이익을 보장해주고,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는 꼴"이라고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공공주택사업자 등 공익성 있는 법인이 임대를 위해 3주택 이상 보유하는 경우 세 부담이 완화되도록 2월 임시국회에서 종부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정부안과 달리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 제도가 일부 유지되면서 세 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추 부총리는 "최근 전월세 부담 가중으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토지공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동을 수출 신시장 개척의 성공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26일 밝혔다.이영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디지털 경제 시대 수출 신시장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3대 전략은 △디지털 분야 신 수출시장 확대 △글로벌화로 무장된 강한 기업 육성 △현장 수요에 기반한 수출지원체계 구축이다.이영 장관은 "이번 지원방안은 최근 수출 어려움을 극복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선제 대응해 중소기업을 수출의 주역으로 육성하고자 마련했다"며 "'조연에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주택품질 향상에 따른 가산비용 기준' 개정안을 입법·행정예고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최근 아파트 내 주차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며 이를 줄이고자 개정에 나섰다는 것이 국토부 측 설명이다. 실제로 가깝게 주차한 옆 차를 발로 걷어차 범퍼를 파손하고 가족 차량 주차를 위해 먼저 온 차량의 주차를 방해하거나 경차 칸 3개를 가로질러 주차하는 행위 등이 사회적 공분을 샀다.먼저 입주자 모집공고 시 표시되는 성능등급 항목에 주차공간 항목 신설한다. 주차공간 성능등급은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