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25일 호남권의 군 관련 시설물 공사를 책임지고 있는 국방시설본부 전라제주시설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건설안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전북 정읍시 전라제주시설단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공사감독관 직무 수준 및 건설안전 전문성 제고'를 위해 안전관리 체계 및 건설현장 안전·품질 중점 관리사항 설명, 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한 안전 체험 학습 등으로 진행됐다.류호상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장은 "군 시설 공사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2월 중 군부대 공사에 대한 합동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원희룡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총재와의 면담에서 삼성물산과의 모듈러 협력 관련 상세 MOU를 이끌어 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MOU는 지난해 11월 빈살만 왕세자 방한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왕세자가 참석한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체결된 모듈러 협력 MOU의 구체적 성과라는 것이 국토부 측 설명이다.원 장관은 국부펀드 총재와의 면담에서 "우리 기업들은 그린 수소 생산, 키디야 개발협력, 주택단지 및 도시개발 사업에 있어 국부펀드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풍부한 도시 개발 경험과 ICT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 한쪽에는 서민, 일반 경기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YTN에 출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기준금리를 재차 인상한 데 대해 "(물가를 잡는 데) 효과가 있다고 봐야 한다"면서도 "금통위에서 그런 (우려되는)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다만 추 부총리는 "공식·비공식적으로 한은 총재와 만나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경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면서도 금리 정책에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원팀코리아' 인프라 협력 대표단이 중동지역 3개 국가를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원 장관은 1월24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 아라비아·이라크·카타르를 방문해 우리기업 수주활동을 지원하고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먼저 사우디에서는 국부펀드(PIF) 총재,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을 만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사우디 수주지원단 파견, 사우디 왕세자 방한 등을 통해 이어 온 고위급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전된 협력관계를 끌어낸다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 국토부 측 설명이다.야시르 알루마이얀 P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건설노조의 갑질에 전국 건설현장이 몸살을 앓고 있다. 그동안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에 기세가 오르면서 불법행위가 급증했다는 게 현장의 판단이다. 이에 정부는 건설노조의 피해신고를 바탕으로 오는 3월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등 건설 관련 단체 7곳은 이달 초부터 '건설현장 불법행위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 이날 기준 총 1000개가 넘는 업체의 피해 사실을 접수했다. 약 2~3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뤄진 조사지만 피해건수만 1000건이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앞으로 대규모 내부거래의 이사회 의결과 공시대상 기준금액이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된다. 기업집단현황 공시의 12개 분기공시 항목 중 8개 항목은 연 1회 공시로 전환된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오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공정거래법 시행령과 3개 고시 개정안을 입법·행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우선 공정위는 대규모내부거래의 이사회 의결과 공시대상 기준금액을 현행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한다. 5억원 미만의 거래는 이사회 의결과 공시대상에서 제외한다.황원철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이날 정부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추진할 재생사업지구 활성화구역(활성화구역)에 대한 공모를 한다고 16일 밝혔다.활성화구역 사업은 노후 도심 산업단지 일부를 고밀·복합개발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첨단산업이 유입되는 혁신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현재 대구, 부산, 성남 등에 있는 산업단지 4개소 중 6곳에서 추진 중이다.국토부는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42곳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제출받아 2곳을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평가기준은 활성화구역 도입 필요성 등 사업의 필요성(10점), 대상지 입지여건, 실현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임대아파트 하자의 원인으로 사회에 뿌리박은 선입견을 꼽았다. 원 장관은 악순환을 걷어내고 공공지원 아파트의 공급도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3일 원 장관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하자보수 전수조사에 앞서 서울 고척 아이파크 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입주자 간담회를 진행했다.원 장관은 "중산층 임대도 있지만 가진 재산이 부족하거나 돈을 덜 가진 분들이 임대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건설이나 관리하는 곳에서 덜 가진 사람이라고 대충해도 된다는 생각이 깔려있는 게 아닌가 해서 한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품질 제고를 위해 사전점검에서 발견된 하자 조치 이후 공사비 잔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13일 원희룡 장관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하자보수 전수조사에 앞서 서울 고척 아이파크 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사전점검에서 지적된 하자가 조치됐는지 철저히 확인 후 공사비 잔금을 지급하고 입주개시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원 장관은 최근 입주가 시작된 충주의 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서 입주하자 부실 처리 및 '그냥 사세요'라는 낙서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토교통부가 11일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삼성~양재역 구간 직선 연결이 가능하다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 주장에 대해 안전 운행을 위해 적정 경사도를 반영한 기술적 검토 결과상 이는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국토부는 한국터널학회가 추진위로부터 터널 이격거리에 대한 잘못된 사실관계를 전제로 받은 질의에 답변한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지난 4일 국토부는 은마아파트를 통과하지 않고 삼성~양재역 구간 최단 거리 직선 연결은 기술적으로 불가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은마아파트 추진위는 한국터널기술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각 1월10일) 한미 대표 방산기업인 한화시스템과 카렘 에어 크래프트(Karem Aircraft)가 합작하여 설립한 오버에어(Overair)를 방문했다.원 장관은 벤 티그너(Ben Tigner) CEO, 에이브 카렘(Abe Karem) 창립자와 함께 양국의 기술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현지에 파견 중인 국내 기술진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오버에어는 한화시스템의 도심항공교통(UAM) 추진체 등 핵심부품을 개발, 생산하는 기술력과 카렘 에어크래프트의 체계조립 기술이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12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장에 대한 하자 민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앞서 하자민원이 제기된 충주 호암의 신축 임대아파트에서 '그냥 사세요'라는 낙서가 발견되며 사회적 공분을 샀다. 원희룡 장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공이 지원하고, 민간건설업체가 시공한 일부 서민 아파트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니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난다"고 질타했다.이에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관리단, 하자분쟁조정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하자 점검단'을 구성하고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충북 충주의 신축아파트 부실공사와 관련해 "그냥 살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모든 민간 임대아파트 하자 민원에 대해 전수조사 방침을 밝혔다.세계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참관을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머물고 있는 원 장관은 9일 새벽 자신의 SNS에 '그냥 사세요'라는 메모지가 붙어 있는 사진을 소개하면서 "벽지는 찢어져 있고, 천장은 마감도 안 되어 있고, 베란다에는 새시도 없었다"며 "이런 신축 아파트에 '그냥 살라'니, 입주자는 억장이 무너진다"고 지적했다.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거래절벽 등에 대응해 금융·규제 완화에 속도를 올리겠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2일 신년사에서 "주택 공급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급격한 거래 단절로 실수요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금융 완화, 규제 완화에 속도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원 장관은 "부동산 거래의 단절이 경제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부동산 금융 정책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펼쳐 나가겠다"며 "임대주택도 층간소음 저감, 주차 공간 확대 등 품질을 높여 정주여건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28일 '도시계획 제도개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빅데이터 기반 AI 도시계획기술 실증' 지자체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현행 도시·군기본계획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저성장 등 당면한 도시문제에도 인구증가 및 고성장 시대의 계획기준과 수립체계를 가지고 있어 경제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국토부는 인구감소 및 저성장 시대 도시·군기본계획 제도 개선방안 연구에 착수하고 결과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지침을 개정할 예정이다.연구에서는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에 대전 서구 도안베르디움 아파트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10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한 21개 단지를 대상으로 국토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 단지 5곳을 최종 선정했다.주요 심사 항목으로는 일반관리(관리 투명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재난·안전관리), 공동체 활성화(주민자율활동 및 분쟁해결), 재활용·에너지 절약, 단지만의 특색있는 우수사례(타단지에 전파할 수 있는 특징) 등 총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내년부터 부부 공동명의인 1주택자와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지난 23일 국회를 통과한 종부세법 개정안은 1주택자 공제를 기존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고, 2주택자는 중과를 폐지하는 것이 골자다.1주택을 부부가 공동명의로 보유한 경우는 18억원으로, 다주택자 공제액은 기존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완화했다.3주택 이상이라도 과표 12억원 이하이거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에 대한 중과세율은 폐지되고 기본세율만 적용한다.3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과표 12억원 초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임대주택에 부과하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적극 건의한다.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임대료 책정 등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없어, 일반 다주택자와 동일하게 재산세 등을 중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SH공사는 23일 서울시 강남구 공사 본사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공공주택사업자를 일반 다주택자와 동일하게 취급해 보유세를 중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 공공임대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정부가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해 문재인 정부에서 만든 부동산 규제를 대거 풀었다.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를 풀어 부동산 시장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물길을 텄고, 규제지역 해제를 검토하고 특례보금자리론도 실행하기로 했다.다주택자와 실수요자 모두 거래 유인이 늘면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일부 온기가 돌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다만 고금리 기조와 침체된 시장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상황 반전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놨다.22일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부동산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정부가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8·16대책을 통해 발표한 임기 내 주택 270만가구 공급계획과 관련해 속도 조절을 언급했다. 올해 들어 심화한 부동산 시장 한파에도 차질없는 계획 추진을 공언했던 정부가 속도 조절을 공식적으로 거론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정부가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공급속도 조절'이 포함됐다. 정부는 "기발표된 공급계획(270만가구)의 정상 추진을 원칙으로 하되, 시장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속도를 조절한다"고 했다.정부가 주택공급계획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