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6일 차관급 인선에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강희업(55) 상임위원을 임명했다.강 신임 위원장은 1994년 기술고시 30회(행정고시 38회)로 입부, 국토부 도시광역교통과장과 녹색도시과장 및 도로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수송교통국장과 기술안전정책관, 철도안전정책관을 거쳐 2021년부터 1년간 철도국장을 지낸 뒤 지난해 8월부터 대광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해온 교통 전문가다.전북 군산 출신으로, 군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토목공학과에서 학사, 영국 리즈대에서 교통정책
국가철도공단(KR)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2·3공구 건설공사를 발주한다고 6일 밝혔다.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사업 규모는 9292억원에 달한다.공단에 따르면 수서~광주 복선전철 공사는 2030년 완공 목표로 총사업비 1조1103억원을 투입해 19.4km 구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구간은 19.4km로, 수서~삼동 14.4km는 복선으로 신설하고 삼동~경기 광주 5.0km는 기존 선을 활용할 예정이다. 정거장은 수서와 모란 2개소를 신설하고 경기광주 1개소는 기존 역을 개량한다.이 중 1공구 등에 1811억원, 이날
국토교통부가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사업으로 막대한 부당이익을 가져간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주장을 반박했다.국토부는 6일 "경실련은 정부가 수방사 부지 사업을 통해 국민을 상대로 집장사를 하면서 막대한 수익을 가져갔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수방사 부지 사업은 공공분양주택 263호 외, 군관사 208호 및 행복주택 85호 건설을 포함하고 있다"며 "분양주택의 수익은 군관사와 행복주택 건설비용에 사용되는 것으로 막대한 개발이익이 발생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이어 "L
최고 65층 높이의 재건축을 추진 중인 여의도 시범·한양 아파트가 오세훈표 정비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63빌딩부터 여의대로까지 U자형 스카이라인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서울시는 여의도를 비롯해 압구정, 창신·숭인동 일대 등 총 44곳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며 정체된 정비사업의 정상화를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신통기획은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서울시가 통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구역 지정까지 통상 5년 정도 소요되던 기간을 최대 2년까지 단축할 수 있단 점이 핵심이다.최근 주민
잇따른 해외 수주로 국내 건설사들의 국외 파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해외 건설 현장에서 근무한 근로자에게 아파트 청약 특별공급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4일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해외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게 85㎡ 이하의 민영주택에 대한 특별공급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앞서 해외 취업자 특별공급은 중동 수주가 한창이던 1970년대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만들었으나 현재는 사문화됐다. 추천권자가 지방자치단체장이어서 장애인 등 다른 추천 대상자와 비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4일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특화주택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보훈보금자리 의정부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를 위해 LH와 국가보훈부가 함께 추진 중인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이다.LH와 국가보훈부는 입주예정자들에게 홍삼, 이불세트 등 입주 축하 선물을 증정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떡을 나누며 인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LG전자는 전 세대에 세탁·건조 전자제품(워시타워 콤팩트)을 기부하고 입주자 커뮤니티 공간에도 냉난방기와 냉장고를 무상 지원했다.입주식에는 입주
국토교통부의 1·2차관이 '용산참모'로 교체됐다. 1차관은 김오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2차관으로는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이 내정됐다. 현 정부의 국정기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비서관을 전진배치해 국정 운영 드라이브를 본격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29일 대통령실은 국토교통부 1차관에 김오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을, 2차관으로는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을 발탁했다. 모두 '용산참모'로 분류되는 인사다.김오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은 'MB정부' 전직비서관 출신으로, 현 정부에서 재발탁돼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업무를 비롯해 용산어린이정원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창업 교육 전문 사회적기업 언더독스가 주거·공간 혁신을 주제로 하는 창업가(팀)를 발굴·육성하는 소셜벤처 지원사업 '더 무브먼트 프로젝트(THE MOVEMENT PROJECT)' 참가자를 찾는다고 28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다.SH는 2021년부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소셜벤처 육성을 위해 '소셜벤처 지원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2년간 18개 소셜벤처에 액셀러레이팅과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고 우수기업에 상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써왔다.올해도 해당 사업을 이어가지만, 예년과
서울 강북지역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단지 일대는 '택지개발지구'에 해당해 상위법인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국계법)'상 지구단위계획 마련 여부가 재건축의 중요한 변수였는데, 9부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다.27일 서울시는 전날 개최한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성산지구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 대상지는 마포구 성산동 446번지 성산시영아파트 일대로, 과거 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된 지역의 계획적 관리
“만나고 또 만났습니다. 설득하고 또 설득해 결과를 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수주 발판을 만들었습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원팀 코리아’가 뿌린 해외 수주 씨앗이 싹튼 뒤 자라 수확까지 이어졌다. 실제 우리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50억달러 수주고를 올리면서 해외 수주 누적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실적을 단숨에 넘어섰다.원 장관은 글로벌 기업과 수주 경쟁을 펼치는 인도네시아·폴란드(우크라이나)·이라크 등 현지에서 고위급 만남을 추진하고, 한국 기업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기술을 바탕으로 믿음을 줄 수 있는 기업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5회 콘크리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콘크리트 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7명)에게 국토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이 자리에서 이원재 차관은 표창장을 받은 기술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고품질 콘크리트 생산·관리를 위한 업계 노력을 당부했다.이 차관은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한 구조물 구현을 위한 기초재료인 콘크리트 품질 확보와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3일 GTX-A노선 한강 하저 TBM 터널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현황 및 우기 대비 대책 등을 점검했다.어 차관은 "국민들께서 GTX-A 개통에 따른 효과를 하루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기 개통을 위한 공정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또 GTX-A 전사업 구간의 여름철 수해 방지 대책에 대해 국가철도공단 및 시공사업단으로부터 보고 받은 후 "GTX-A는 대심도 지하에서 터널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침수 사고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철저한 우기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최
정부가 생활형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용도변경을 일시적으로 허용한 가운데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기간이 10월14일로 종료된다. 만약 유예 기간 이후로 용도변경이 안 된 생숙에 거주하게 되면 시세 10% 수준의 이행강제금 부과된다. 생숙 거주자들은 매매를 하든 퇴거한 후 숙박시설로 영업해야 한다.그러나 요건이 까다롭다 보니 용도변경이 이뤄진 단지들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들은 '변경요건 완화'를 요청하고 나섰으나, 국토교통부는 안전에 관련된 만큼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다.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1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시멘트 업계 간담회를 열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노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쌍용씨앤이(003410), 성신양회(004980) 등 7개 시멘트 생산업체와 한국시멘트협회가 참석했다.업계는 지난해 유연탄의 비정상적 고가상황에 따른 적자 누적,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설비 투자비용 증가 등으로 시멘트 생산업체의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또 업계는 정부의 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질소산화물 감축 등 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시멘트 업계의 부담이 상당하다는 점도 강조했
국토교통부는 19일 대한토목학회, 대한건축학회와 '건설정보모델링(BIM)·스마트건설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지난해 7월 '2030년 건설 전 과정 디지털화·자동화'를 목표로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공공공사 중심의 △BIM 의무화 △건설기계 자동화 관련 기준 정비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교육효과가 우수한 청년 등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확대해 BIM 및 스마트건설이 현장에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BIM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6일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마무리까지 안전관리를 당부했다.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인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는 2018년 12월 착공해 올해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어 차관은 "최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남양주, 포천 등지의 교통정체 해소와 이용자의 편의 개선을 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주요 구간의 하나인 포천-화도 고속도로를 적기에 완공할 것"을 주문했다.이어 "현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계획된 노선(261.9km)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벌떼 입찰로 택지를 낙찰받은 뒤 아파트를 분양해 조단위 이익을 낸 건설사의 불공정·불법성을 끝까지 파헤칠 것이라고 강조했다.16일 원희룡 장관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화가 난다”며 “호반건설이 벌떼 입찰로 알짜 공공택지를 대거 낙찰받은 뒤 그걸 두 아들 회사에 양도해, 아들들을 번듯한 회사 사장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그는 “2013~2015년도 벌어진 이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징금 608억원을 부과했지만 호반건설의 두 아들이 운영하는 회사들은 분양이익만 1조300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경기 수원, 용인, 화성, 시흥, 파주, 광주 등 6개 도시에서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광역 콜버스)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고객이 필요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버스를 불러 서울(양재·사당·상암)과 해당 지역 간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광역 콜버스는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것으로,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특히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서울 도심 내 종착지 마련을 위해 지하도로 건설 등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14일 서울 마포구 상암DMC타워에서 열린 광역 콜버스 시범사업 협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어떠한 형태의 불법하도급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12일 원 장관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러 현장에서 불법하도급이 적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원 장관은 "하청에 재하청, 또 재재하청으로 이어지는 불법하도급은 자재비, 건설근로자 임금에 영향을 끼치는, 부실시공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불법하도급 집중 단속을 시작한 지 20일이 지났다"며 "무엇이 불법하도급에 해당하는지 묻는 전화도 많아졌고 그동안 자신들의 행동이 불법인지 아닌지에 전혀 관심이 없던 건설사들도
한국도로공사는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대(對)우간다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우간다 건설교통부(MoWT)장관이 참석한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한국도로공사(주관사·53%)는 도화ENG(31%), 제일ENG(16%) 등 민간기업과 함께 우간다 현지의 고속도로 계획, 설계 및 유지관리를 위한 통합메뉴얼을 개발하고 주요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시스템을 구축 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 △교량 관리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