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권 규제지역 해제를 두고 아직 시기가 아니라고 24일 밝혔다.원 장관은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규제를 풀지 않고 안되겠다, 규제를 풀 때 악용하는 부작용보다 거래 정상화 기능이 크겠다고 판단되면 그때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현 시장 상황을 두고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지만 정상가격인지 다시 한번 면밀히 전수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원 장관은 '원팀코리아' 수주단의 사우디 아라비아 방문 및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 성과에 대해서 "수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이 "공공 임대주택을 50만 가구 이상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22일 말했다.이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기자협회 토론회에서 "공공 임대주택 관련 종합 계획을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고금리 시대 청년 주거 안정'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에 앞서 이원재 차관은 윤석열 정부의 청년주거정책을 설명했다.다음으로 발언에 나선 박진영 어피티 대표는 어피티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인용하며 "청년층은 정부 정책에 대체로 불만족
국토교통부가 베트남과 주택·토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응웬 반 싱 베트남 건설부 차관을 만나 양국 간 정책경험 공유 등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양국은 이번 면담에서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주택법 및 토지법 개정에 참고할 한국의 사례를 공유했다. 베트남은 경제 성장과 함께 가파르게 증가하는 도시개발 수요에 따라 관련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이 차관은 이날 면담에서 베트남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사회주택' 분야에서의 협조도 요청했다.국토부 산하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10일부터 17일까지 3개의 권역별 지자체 도로관리 담당자 250명을 대상으로 '국가도로망 디지털 트윈 구축사업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국가도로망 디지털 트윈 구축사업은 도로시설물 등 도로 정보를 관리하는 유일한 법적 장부인 도로대장을 디지털화를 해 전국 도로의 통합정보체계를 구축하는 국정과제다.대상 도로는 도로법에 따른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등 총 11.3만㎞로 소관 도로관리청이 달라 관리 방법 및 수준을 통합해 시스템으로 운영할 필요성이 있
(서울=뉴스1)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년재단에서 청년주거활동가와 함께하는 주거지원 간담회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2.11.18/뉴스1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다음주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안이 발표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제안을 토대로 보완 방안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조세연은 국토부의 현실화 계획 재검토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현행 평균 71.5%의 '1년 유예'를 제안했다.국토부는 2차 공청회를 통해 수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는 세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주택 50만가구 정책의 브랜드 이름을 국민제안을 통해 결정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국민제안을 통해 결정하는 브랜드는 개별 아파트 브랜드가 아닌 정책을 통합 지칭하는 브랜드다.앞서 정부는 향후 5년간 선택형, 나눔형, 일반형 유형을 대상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획기적인 전용 모기지 지원을 통해 주거상향 및 주거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국민제안은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국토부 누리집과 국토부 온통광장을 통해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200명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 용산역세권 부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시 분당구 소재 사옥, 한국마사회의 서울 서초부지 등 공공기관 자산이 매물로 나온다.비핵심 부동산과 불요불급한 여타 자산을 매각하고 출자회사 지분도 정비하라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른 조치다.기획재정부는 11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2027년까지 총 14조5000억원의 자산효율화를 추진하는 내용의 기관별 자산효율화 계획을 의결했다.이는 각 기관이 낸 장부가액 또는 자체평가액 기준으로,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날 발표한 부동산 시장 현안 대응 방안을 두고 미세조절이라는 입장을 11일 밝혔다.원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집값이) 내려간다 말아야 한다기보단 추세가 지난 2달간 너무 급격히 밑으로 꽂히는 꺾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해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특정가격대를 떠받친다든지 인위적으로 경기를 부양한다는 의도를 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이사 수요라든지 이미 청약이 당첨됐는데 그 이후 과정을 금융 때문에 대출을
국토교통부는 11일 원희룡 장관이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이 신임 사장에게 세 가지 특별지시를 전달하고 11월 말까지 실행계획을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그는 층간소음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LH가 층간소음 제로 아파트를 지을 것을 지시했다.이어 공공임대 아파트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감재 질 제고, 평수 확대, 커뮤니티 공간 확충 등을 포함한 근본적인 방안을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공공임대 아파트의 명칭을 입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하는 등의 소셜믹스 강화 방안도 강조했다.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집값 하락 추세로 인해 역전 논란이 인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과 관련해 경제 관련 부처와 수정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공시가 현실화 수정안과 관련해 "그간 집값 급등과 가파른 현실화율 상승이 더해지며 국민들의 부동산 보유부담이 급증했다는 점에서 이를 근본적으로 낮출 수 있는 방안을 금일 회의에서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더불어 "서울 및 서울과 연접한 과천, 성남, 하남, 광명 등 4개 지역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정부가 5조원 규모의 '미분양 주택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상품'을 신설해 주택시장 미분양 리스크를 완화할 계획이다.정부는 10일 오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3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정부는 최근 분양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어 향후 주택공급 기반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 9월 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2000여가구로 위험 수준은 아니지만, 증가 속도가 가파르다고 분석했다. 수요 위축으로 건설업 자금조달 어려움이 커지는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고금리 기조와 집값 하락세 속에 부동산 경착륙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10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회의에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경제 관련 부처와 금융당국 수장들은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지난 10월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추진을 약속한 대책과 관련한 후속조치가 예상된다.당시 회의에서는 △11월 중 부동산 규제지역 추가 해제 △중도금 대출보증 상한 대상 9억원→12억원 상향 △청약당첨자 기존주택 처분기한 6개월→2년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국토교통부는 8일 오후 2시 건설회관에서 '제7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국토부장관이 건설기술의 연구·개발 촉진, 성과 확산 및 관련 산업의 진흥 등을 위해 5년마다 건설기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7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연구용역을 수행 중으로, 5개 분야별로 산·학·연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과 운영을 통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기본계획(안)은 건설산업이 전통
(리야드=뉴스1) 신현우 기자 = 우리 정부와 민간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메가 프로젝트를 집중 공략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건설업체·스마트시티·모빌리비 등 행사에 참여한 기업군은 다양했다. 자리에 참석한 이들의 열기는 사막과 같이 뜨거웠고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네옴시티 프로젝트였다.총사업비가 정부가 세운 해외건설 연간 수주 목표액의 10배에 달할 정도의 대규모 공사인 만큼 해외수주 악재를 뚫을 돌파구가 될 수 있어서다.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혀 수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가적 지원 등의 필요성이
(리야드=뉴스1) 신현우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교통·물류를 이끄는 수장이 우리 스마트 건설기술과 블록체인 등에 관심을 표하며 관련 기업과의 협력 의향을 보였다. 사우디가 ‘비전 2030’을 선포하고 대전환을 꾀하는 만큼,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의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살레 빈 나세르 알 자세르 사우디 교통물류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크라운플라자 RDC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혁신 로드쇼’를 마친 뒤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중소·스타트업 기업 등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살레 알 자세르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신림동 세 모녀, 강남역 물난리, 이태원 참사 등 예측 불허의 재난재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 부처 간 협업으로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대표적 재난 방지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4일 한국정책학회(회장 나태준), 한국방재학회(회장 윤기용)와 합동으로 '디지털 시대, 공간정보를 활용한 풍수해 대응'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는 김영미 상명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명승환 인하대 교수, 오윤경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류찬희 서울신문 선임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실효성 있는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서는 과거의 과도한 규제 정책을 답습하기보다 기업 스스로 법과 원칙을 준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합니다. 또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현장 안전에 반드시 필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이상일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지난달 26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건설현장 안전 강화와 관련한 정부 방침을 이같이 설명했다.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현장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무부처인 국토부의 발걸음도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새만금은 우리나라 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입니다. 향후 광역 교통망이 건설되면 육·해·공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한 입지를 갖추게 되고요. 도시 기반을 갖추면서, 규제를 혁신해 기업이 모여들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이 새만금 세일즈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만난 그는 "새만금 개발 가속화를 이끌어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국가 성장동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새만금은 세계 최장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위해 사들인 기숙사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소재 기업의 종업원만 입주할 수 있어 공급이 제한될뿐 아니라 법령상 기숙사 요건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LH는 재발 방지를 위해 별도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감사원은 LH의 공공임대주택 운영 관리 및 매입임대 실태를 점검한 걸과 이같은 사실을 적발해 LH 관련자를 문책하고 군포시와 협의해 시정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검찰에 수사참고자료를 보내 배임 혐의 여부를 검토하도록 했다.감사원에 따르면 LH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