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전국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차종과 교통량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모델이 현장에 적용된다.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CC)TV 영상인식 교통량 분석모델' 개발을 마치고 이달 말부터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에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CCTV를 통해 확보한 영상을 인공지능이 도로교통량조사 기준 12종으로 자동 분류하고, 차량이 통과하는 차선 위치를 파악해 차선‧차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정부가 부동산 규제지역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야당 의원들도 관련 법 개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역대 정부에서 땜질식 수정이 이어지며 하위 규제지역에 상위 조치가 포함되며 위계가 흐트러지고 제도가 뒤죽박죽 복잡해지자 손질에 나선 것이다.17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주거복지특별위원장 홍기원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3종 지역 규제 개선을 위한 4법(주택법, 소득세법, 지방세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지역 규제의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위반 의심 업체를 땅끝까지 쫓아가 공정한 질서를 세우겠습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얼마 전 벌떼입찰 의심 업체들을 공공택지 시장에서 퇴출하겠다며 한 말입니다. 국토부와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부터 현장점검을 통해 벌떼입찰 위법 의심 정황이 확인된 업체들을 2차에 걸쳐 수사의뢰하며 근절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벌떼입찰이 대체 뭐길래, 무엇이 문제길래 국토부 장관까지 나서서 맥을 끊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걸까요?집을 지을 땅을 택지라고 하는데요. 공공기관이 사유지를 사들이거나 국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페데리코 알베르코 구에요 카밀로(Federico Alberto Cuello Camilo) 주한 도미니카 대사와 만나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14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도미니카는 경제성장을 위해 고속도로, 항만, 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하고 있으며, 페데르날레스 지역 관광단지 개발과 함께 신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나라와의 인프라 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페데르날레스 지역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도미니카 공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김포 골드라인 출퇴근 혼잡도 개선에 적극 대응할 뜻을 밝혔다. 우선 혼잡이 극심한 구간에 셔틀버스를 무제한 투입할 계획이다. 버스 운영 노선에는 혼잡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풍무·고촌역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버스 운행 속도 개선을 위해 버스전용차로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 개화역 인근부터 김포공항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대한 버스전용차로 설정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등의 추진도 살핀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4일 김포공항
(워싱턴=뉴스1) 이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국제신용평가사를 만나 우리나라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제임스 맥코맥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을 만나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상황과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추 부총리는 "국내 경기는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리오프닝 효과, 반도체 업황 회복 등으로 나아질 것이 기대된다"며 "고용·물가 등 주요 거시경제 지표가 안
국토안전관리원은 13일 건축물 해체계획서 작성과 관련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23년 건축물 해체계획서 예시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예시집은 지난해 8월 건축물관리법 개정으로 모든 해체공사에 대한 해체계획서 작성이 의무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련 분야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예시집은 관련 규정에 따라 작성 빈도가 높은 주택, 상가, 공장 등 7개 유형의 건축물에 대한 해체계획서 작성법을 사례와 함께 안내하고 있다.국토안전관리원은 예시집을 각 지자체에 책자로 배포하는 한편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국토안전관리
국토안전관리원은 10일 영남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공사금액이 300억원 미만인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지역 건설공사 현장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현장에 지능형 CCTV, 붕괴·변위 위험경보장비, 충돌 협착 방지 장비 등의 스마트 안전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앞서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2021년 영남권의 12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들 현장 중 올해 안에 공사가 끝나는 8곳의 장비를 이번에 신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부천 중동 1기 신도시 지구 재정비가 현안이지만 더 넓고 인구가 밀집되고 노후화된 원도심도 광역지구로 개발하면서 도시 재정비를 위한 제도적 지원책도 충분히 검토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원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부천아트센터에서 '부천 중동신도시 및 원도심 재정비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부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본업무 협약식'에 참석, 서명 직후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원 장관은 "부천 원도심은 조성 당시부터 녹지 비율도 10%밖에 안 되고 신도시마저 주차난이 심각해 한때 80만
앞으로 연간 850여건에 달하는 7400여억원 규모 건설기계 임대차 정보와 조종사 구인·구직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플랫폼이 마련된다.10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건설기계 이(e)-마당(가칭)'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우선 타워크레인 부문 서비스가 오픈되고,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27종 건설기계와 스마트 안전장비 및 가설자재 부문으로도 서비스를 단계적 확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그간 타워크레인을 포함한 건설기계 임대차는 주로 시공사와 지역 소재 임대사 간 오프라인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다양한 건설기계를
김헌동 서울주택도시(SH)공사 사장은 7일 서울시의회와 함께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SH는 김 사장이 박석 의원과 도봉구 쌍문동, 신동원 의원과 노원구 월계동 모아타운 일대를 각각 방문하고 사업방향을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사장은 앞서 지난 3일에도 김태수 의원과 성북구 석관동 모아타운을 찾은 바 있다.이번 현장점검은 서울시가 지난달 8일 발표한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지' 관련 후속조치다.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SH공사의 지원으로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돕기 위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과 만나 양국 교통 인프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빠른 시일 내에 도미니카공화국의 교통 인프라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페데르날데스 신공항 사업에 한국공항공사, 포스코건설 등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금년 중에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진행되는 주요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에 라켈 페냐 부통령은 "페데르날데스 신공항
3년 만에 분양사고가 터져 논란이 됐던 대구 달서구 장기동 인터불고 라비다 아파트 건설 공사가 곧 속개될 예정이다.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HUG 영남관리센터는 지난달 31일 대구 달서구 장기동 주상복합 아파트인 장기동 인터불고 라비다 사업장에 대한 보증이행 방법으로 분양이행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HUG는 사고 사업장의 시행자 지위를 넘겨받아 승계시공사를 선정한 뒤 분양 계약자에게 입주예정일 및 잔여입주금 납부기일 등을 지정해 안내할 계획이다.앞서 장기동 인터불고 라비다는 공정이 예정보다 6개월 이상 지연되는 등 차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3일부터 LH 영구임대주택단지 67곳에 주거복지사를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까지 주거복지사가 배치된 영구임대주택단지는 LH가 운영하는 15곳 정도였으나, 올해부터 국고 지원을 통해 배치대상이 전국의 모든 500가구 이상 영구임대주택단지로 확대됐다.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LH 이외에도 영구임대주택단지를 운영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며, 희망하는 지자체에는 총 사업비의 50∼80%에 해당하는 국고보조금을 지원한다.LH는 하반기에 44개 단지 등 연내 총 111개 단지에 주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청년 등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를 전국에서 371호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희망상가는 청년, 영세소상공인 등의 안정적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대 10년 간 제공되는 창업공간이다.올해 공급물량은 전국 125개 단지, 371호이며 LH는 매월 입점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4월 공급예정인 주요 단지는 △인천검단 △인천논현4 △인천서창2 △인천영종 △고양삼송 △고양지축 △고양향동 △구리수택 △김포마송 △김포양곡 △김포장기 △김포한강 △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30일 대한토목학회에서 주최한 '제26회 토목의 날' 행사에 참석해 토목기술 발전 유공자 27명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행사에는 허준행 대한토목학회장, 송석준 국회의원과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토목인, 업계 관계자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 차관은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토목인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건설산업의 여건과 경쟁력 등을 냉철히 진단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2009년부터 추진 중인 세곡2지구 공공주택사업 결과, 당초 계획보다 개발이익과 자산이 1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SH는 세곡2지구 사업 착수 전 사업성 검토 내용과 사업 종료 후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2조5771억원의 개발이익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세곡2지구에서 분양주택 1833가구, 임대주택 1962가구 공급 및 민간 택지매각(10만9079㎡, 전체 면적의 14%)한 결과다.세곡2지구 투자비는 건축비 등의 감소로 사업성 검토 당시와 비교해 336억 원 감소했다.특히 임대주택 1962가구의 자
국토교통부가 국토정책 수립과 행정업무 활용에 기초가 되는 올해 지적(地籍)통계(지난해 12월31일 기준)를 30일 공표했다고 밝혔다.지적통계는 지적공부(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정보를 기초로 행정구역(시·도, 시·군·구)별, 지목(토지의 종류)별, 소유(개인, 국·공유지 등)별로 필지와 면적을 집계해 매년 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1970년부터 연보로 발간해오고 있다.올해 지적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국토 면적은 10만443.6㎢(3951만4000필지)로 전년 대비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여의도 면
국토교통부는 4월부터 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관리사무소에서 시행하는 모든 건설공사 신기술·특허 공법을 플랫폼을 통해 선정한다고 29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해온 건설신기술·특허플랫폼을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특정공법을 선정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특정공법은 특정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특허 등의 공사 기법 또는 기술을 의미한다.이전에는 특정공법 후보를 공모·선정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정보시스템이 없어 다양한 건설공사에 맞는 최적의 공법을 선정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일부 지방국토청 등에서 동일 공법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관련 1기 신도시인 일산에 이어 군포 산본신도시를 찾아 "특별법 (속도를) 국회에서 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원 장관은 26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열린 '산본신도시 정비 주민간담회'에서 특별법 관련 "군포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서로 다른 이해관계와 생각을 하나로 빨리 모을수록 빨리간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원 장관은 산본신도시를 찾아 아파트 단지들의 노후도, 주차공간 부족 문제,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현황 등을 현장점검했다. 지난 21일 고양 일산신도시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