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엽 김진 기자 = 실수요자 위주로 규제 완화 속도조절을 하던 정부가 다주택자에 방점을 찍은 부동산 연착륙 대책을 대거 추진한다. 집값 급등기에 생겨난 과도한 규제를 정상화함에 동시에 고금리 추세에 거래가 메마른 시장 상황에 선제 대응하는 모습이다.정부는 21일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민간 등록임대사업자에 대해 세제·대출 혜택을 완화하는 내용의 부동산 시장 연착륙 방안을 발표했다.◇다주택자 세제·대출 규제 대거 완화…'폐지 임박' 등록임대 되살린다우선 다주택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1. 강원 동해시는 '무릉별 유천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난 50년간 석회석 채광을 통해 형성된 에메랄드 호수와 석회석 절개지 등 이색 자연견광을 활용, 지역 특화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켰다.#2. 전남 함평군은 '함께먹는 대동면 나눔경로식당 조성사업'으로 대동면사무소 내 창고자리를 활용, 고령층을 위한 경로식당을 조성했다. 함평군은 단순 식사공간이 아닌 여가문화·노인쉼터 등으로도 활용해 마을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지역개발사업 최우수·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보다 주택 구입비용이나 전세 자금 대출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국토부가 매년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하는 주거실태조사는 국민 주거생활 전반을 파악하고 주택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한 표본조사다. 이번 조사 대상은 전국 5만1000가구다.전체가구 중 주거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구는 41.3%로 조사됐다. 필요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으로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
국토교통부는 19일부터 초·중급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을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연계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연계교육은 각 등급에 맞는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사업이다.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는 근무 기간·자격·교육·포상이력 등을 기준으로 초·중·고·특급의 4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이번에는 6개 공종(형틀목공·조적·방수·타일·도장·건축배관)의 초‧중급 보유자를 대상으로 총 4일간(1일 6시간) 소양교육(건설시공, 안전, 품질, 직업윤리)·이론교육·실기교육을 실시한다.우선 이날 경기 남양주건
그동안 도시계획정보·토지이용 등 여러 시스템으로 분산·운영된 국토이용정보가 앞으로 통합돼 토지정보 누락이나 지연 없이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KLIP)’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은 도시·군 계획, 지역·지구 등의 정보를 등재·관리하고 국민에 제공하기 위한 정보체계다.그동안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도시계획 정보와 토지이용을 제한하는 지역·지구 정보를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토지이음)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KRA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4개 산하기관이 추진하는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전 과정 건설사업 관리(PM)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앞서 국토부는 15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국가철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공공기관 대상 PM 시범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PM은 건설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발주자를 지원해 계획단계부터 시공 후까지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건설사업관리가 시공단계에 편중 운영되고 있어, 감리 위주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내 터널굴착장비(TBM) 시장 확대를 위해 공공부문을 비롯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에 TBM 공법의 적극 도입을 추진한다. 특히 한국형(K) TBM 기술 개발을 유도하는 한편 수요처 등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 등도 마련한다.원 장관은 13일 오후 2시 수도권 제2순환선 김포~파주 구간 한강횡단 부분(한강터널) TBM 굴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한강터널은 국내 도로터널 최초로 TBM 공법이 적용되는 곳으로, 해당 구간에 쓰이는 TBM은 지름 14m의 대단면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TBM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서울시는 그동안 건축계획 측면에서 충분히 배려되지 못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건축계획 수립'에 주안점을 두고 건축위원회 심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시 건축심의는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 건축 인·허가 전에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단계다.서울시는 청소원, 경비원 등 근로자들이 휴게공간이 마련되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건축심의 시 건물 관리원, 경비원, 청소원, 운전원 등(이하 '건물 관리 용역원')의 휴게시설 설치 여부를 꼼꼼하게 살
해외건설협회는 국토교통부와 9일 해외건설정책자문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급변하고 있는 해외건설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지원센터 심층연구 과제인 해외건설 경쟁력 진단 및 지속가능한 진출체계와 방향 내용 발표에 이어 우리기업의 진출전략 등을 논의코자 마련됐다.이날 장현승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외부환경 변화 및 일본 메이저 건설기업의 동향과 진출전략을 조사해본 결과, 해외건설정보시스템 고도화 및 민·관협력사업(PPP) 진출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손태홍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 및 입주자대표회에 대한 행정조사에 착수했다.9일 국토부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실태를 7일부터 점검하고 있다.현재 강남구청, 외부 전문가(변호사·회계사), 한국부동산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점검현장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16일까지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상황에 따라 조사기간 연장도 가능하다.합동점검반은 추진위가 장기수선충당금 등 공금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반대집회에 사용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장기수선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서울의 아파트지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아파트지구를 단계별로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 주택 공급 속도를 낼 계획이다.서울시는 지난해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전환 지침'을 마련한 후 변경한 정책 등을 반영해 용적률, 높이, 용도 등을 유연하게 적용하도록 지침을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아파트지구는 서울의 인구 증가를 대응하고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1976년 마련한 제도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14개 지구 208개 단지 총 14만9684가구가 아파트지구에 속한다. 서울 전체 아파트의 9%
정부가 동북아 지역의 다자간 정부협의체인 광역두만개발계획(Greater Tumen Initiative·GTI)을 직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국제기구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성국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전날(8일) 화상 개최된 GTI 제22차 총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GTI는 동북아 지역 개발·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한국과 중국, 러시아, 몽골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의체다.김 차관보는 "역내 공급망 안정과 협력 증진을 위해 GTI를 기존의 정부 간 협의체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할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환경부는 유역하수도지원센터 설립·운영 전문기관 지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하수도법 시행령·시행규칙'이 이달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유역하수도지원센터가 도입되면하수처리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개정안은 올해 6월10일 하수도법 개정을 통해 유역하수도지원센터 설립 근거가 생겼고, 공공하수도 기술진단 대행금지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증가 추세이나 설치기준 미비 등으로 성능이 저하된 시설이 설치되는
"임대주택이지만 내 집처럼 살고 있어요. 복지관이 바로 옆에 있어서 좋고 직원들이 노인들을 위해 수시로 체크해주고 신경도 많이 써줘요." (시흥 은계 고령자복지주택 거주자·87세)"어르신들이 헬스장에 운동하러 왔다가 혈압, 당뇨 등도 확인하세요. 대부분 어르신이 성인병을 앓고 계시는데 사회복지관에 오시면 지속 관리하실 수 있게 건강 수첩도 만들어 드려요." (사회복지관 건강관리실 직원)국토교통부가 고령자복지주택의 올해 제2차 사업 대상지로 인천 계양, 경기 광주, 경기 남양주 2곳, 강원 평창, 전북 순창, 경남 하동 등 7곳을 선
국토교통부는 8일 부산 부암3동 458-4 일대를 비수도권 최초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고 7일 밝혔다.부산 부암지구는 주민 자체적으로 재개발 사업 등 민간 자력개발을 추진했으나 백양산 아래 급경사지 등으로 인해 사업성이 부족해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며 노후화가 가속됐다.민간 제안 통합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협의 및 심의를 거쳐 1년 만에 복합지구로 지정됐다.향후 부산부암 지구는 배후의 백양산과 어우러지는 약 1400가구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된다. 설계공모를 통해 경사지형을 활용한 테라스 아파트를 도입하는 등 지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 포럼에서 민관협력 투자개발사업(PPP·Public-Private Partnership) 활성화 및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PPP사업은 현지 정부와 민간기업이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단순도급 방식과 달리 기존 설계‧조달‧시공(EPC) 외 금융조달뿐만 아니라 지분참여, 기획, 설계, 시공, 운영 및 관리에 따른 수익이 사업 성과와 연동되는 사업방식이다.정부는 우리기업이 주로 진출했던 단순도급 영역에서는 중국·인도 등 저가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정부는 2일 제13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9개 경제자유구역의 2021년 기준 실태조사 결과 보고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 건은 청라국제도시에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해 글로벌 고난도 중증치료병원 중심의 산·학·연·병 협력으로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허브 구축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지난해 7월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자 공모 결과를 반영해 약 26만㎡ 용지에 800병상 규모의
서울시가 '35층 룰'을 폐지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했다.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이며, 국토계획법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지난 3월 계획안(2040 서울플랜)을 발표하면서 이른바 '35층 룰'를 폐지해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35층 룰은 주거 용도 지역에 짓는 아파트 최고 높이를 35층 이하로 제한한다는 내용으로 재건축 등 주택 공급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세종·서울=뉴스1) 한종수 이철 김혜지 기자 = 정부가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5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에 대한 추가 펀드 자금 요청을 실시한다.또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올해 안에 등록임대사업제와 재건축안전진단 등 부동산 시장 규제를 추가로 풀기로 했다.정부는 2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채권시장 수급 안정 △시장·기업 유동성 개선 △부동산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 50만가구 공급계획의 후속조치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공공주택 입주자 보유자산 관련 업무처리기준',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입법예고 및 행정예고 한다고 28일 밝혔다.먼저 공공주택 유형별 공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주택특별법의 하위법령을 개정한다.공공분양 주택 수요자는 소득·자산 여건, 생애주기 등에 맞게 △나눔형(25만가구) △선택형(10만가구) △일반형(15만가구) 등 3가지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나눔형은 공공에 환매 시 수분양자의 몫(환매조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