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철도 사고가 급증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심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체질 개선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 해외 컨설팅 업체를 통해 철도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 7월 말 종합적인 개선 대책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도안전체계 심층진단 및 개선방안 연구' 용역이 이달 8일 착수했다. 이 용역은 철도 정책과 건설, 운영을 담당하는 국토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공동 발주했다.용역에는 국제 컨설팅 기관이 참여한다. 국내 철도 관련 기관이 아닌 외부 시선에서 관제‧시설유지보수 등 철도안전체계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전국 15개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국가첨단산업벨트 구축은 빠르면 2026년부터 착공이 가능하도록 집중 지원하고 신속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예타(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해 조사기간을 7개월에서 2개월까지 단축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사기에 가담한 감정평가사의 영구 퇴출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23일 원 장관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감정평가사가 전세사기에 가담하고, 청년·서민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그는 “이들에게는 최대 업무정지 2년의 징계가 내려졌다”면서도 “전 재산이 날아갔는데 고작 업무정지라니, 전세사기 피해자 입장에선 분통이 터질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잘못에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며 “자격박탈은 물론 형사처
정부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선정을 하반기 목표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이 오후 2시 국토부 도시정책관과 17개 광역 시·도의 도시정책 관련 국장급이 참여하는 '제1회 도시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협의회에서는 국토부가 지난 1월 발표한 '도시계획 혁신방안'과 연계해 국회에서 발의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국토부는 도시계획 혁신방안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시개발 △융·복합 도시공간 조성 △도시계획시설의 입체 복합적 활용 등을 위한 3가지 공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해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노후계획도시의 자족기능 부족, 기반시설 노후화, 주차난·배관 부식·층간소음 등에 따른 주민 불편을 직접 보고 들으며 향후 기본방침 수립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이다.또 이번 현장점검은 주민 생활 불편이 가장 잘 드러나고 목소리를 잘 청취할 수 있도록 노후계획도시 내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7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2년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는 일자리 및 복지 전문 상담사들이 LH 임대주택 단지에 직접 방문해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직업훈련 연계서비스,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LH는 사업 예산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 또한 기존 수
(자카르타=뉴스1) 신현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우리기업의 수주 지원 사격에 나섰다. 아세안 사무총장 등의 고위급 면담을 진행하면서 우리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우리기업이) 수주를 목표로 한 현장을 찾아 발주처 설득에 앞장선 것이다.17일(현지시각)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카오 킴 호른 아세안 사무총장·부디 카르야 수마디 인니 교통부 장관·헤루 부디 하르토노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밤방 수산토노 인니 신수도청 장관 등과 각각 면담을 가졌다.원 장관은 카오 킴 호른 아세안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6일 민간 건설사 7곳과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를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을 체결한 건설사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DL이앤씨 △포스코건설 △지에스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이다.이번 MOU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개최된 층간소음 해소를 위한 LH-건설관계자 합동간담회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난 간담회에서는 층간소음 기술교류의 필요성과 기업의 사회 환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를 토대로 현장실증 방법과 세부사항에 대해 협약이 이뤄졌다.우선 층간소음을 줄일 수
국토교통부와 한국안전기술원은 드론실증도시로 1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선정된 지자체는 △서울시 △인천시 △울산시 △제주도 △성남시 △영월군 △음성군 △서산시 △태안군 △전주시 △남원시 △고흥군 △여수시 △김천시 △창원시 총 15개다.지난 1월20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진행된 드론실증도시 공모에는 40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실증환경, 수행능력, 사업화 및 상용화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이들 지자체는 사업 규모와 서비스 내용에 따라 14억원 이하의 국비를 차등적으로
[편집자주] 영영 사라져 없어지는 것. '소멸'이라는 말의 의미가 이토록 무섭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땅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우리 옆의 이웃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큰 숙제를 힘 모아 풀어나가야할 때입니다. 그 현실과 고민을 함께 생각합니다.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신규 조성될 국가첨단산업단지 15곳 중 14곳이 지방에 들어선다. 정부는 전 국토를 균형적인 첨단산업기지로 조성, 소멸 위기가 닥친 지역 경제에 회생 구심점이 생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LH는 13일 주택 및 공공건축물 분야의 설계 경제성 검토를 위해 설계VE 자문위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설계VE는 설계 단계에서 건축물의 성능을 향상하고 비용을 절감해 건설 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건설관리 기법이다. 설계VE 자문위는 연간 주택분야 100여건 공공건축물 10여건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모집은 공동주택 분야에는 △건축설계 △구조 △시공 △기계, 공공건축물 분야에는 △일반건축물 △학교 총 6개 분야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여성·지역 건축가를 자문위원으로 추가 모집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반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방안부터 뉴홈에 대해서 1시간 가량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또 청년들의 질문에도 직접 답을 하며, 건의사항에 대해선 "반드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0일 '원테이크 청년주거상담소'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하고 △전세사기 예방 △청년주택 공급확대 △관리비 투명화 △대출·주거비용 완화 등을 소개했다.전세사기 예방 방안으로 강연을 시작한 원 장관은 깡통전세와 갭투자 등의 개념을 소개하며 "안심전세앱을 이용할 것"을
사우디아라비아가 Mr. 원(WON)을 픽했다. 기업가치가 2000조원에 달하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수장과 사우디의 나라 살림을 맡아 관리하는 재무부 장관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초대해 자리를 같이한 것이다.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통상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만 참석하던 자리에 국토부 장관이 초대돼서다.일각에서는 원 장관이 우리기업 수주 지원을 위해 발로 뛴 결과로 분석했다. 이 같은 행보의 동력은 우리기업의 ‘간절함’으로 풀이된다.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에서 우리기업이 성장을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일 LH의 미래 경영방향을 담은 새로운 비전과 실천결의를 국민들에게 약속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비전 선포식에서는 새롭게 수립한 LH 비전과 추진방향을 발표했으며, 국민중심 경영 기조를 담아 LH 최상위 경영계획인 중장기 경영전략도 소개했다.새로운 LH 비전은 '살고 싶은 집과 도시로 국민의 희망을 가꾸는 기업'으로, 국민 관점에서 집과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아울러 LH는 성공적인 비전 달성을 위해 8대 경영목표를 수립했다.우선 오는 2032년까지 △고품질주택 80만 가구 공급 △
서울시가 35층 높이 제한과 2종 일반주거지역의 7층 이하 높이 규제를 과감히 삭제한 데 이어 도시계획 규제 개선에 본격 나선다.서울시는 그동안 운영해 온 도시계획 제도 중 불필요한 규제를 손질하고 새로운 여건에 필요한 제도 마련을 위해 상시적 소통체계를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급변하는 여건과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기존 도시계획의 제도적 틀에 갇혀 오히려 도시 발전을 어렵게 하거나 시민 삶에 불편함이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불필요한 규제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지난달 도시계획 제도개선 전담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문 건설인들은 노조라는 간판을 단 세력들에게 온갖 명목으로 빨대로 돈을 빨리고 있었다"며 "이번에는 전부 현장에서 들고 일어나 제대로 고쳐보자"고 9일 촉구했다.원 장관은 이날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건설 현장 불법행위 고발을 위한 증언대회'에 참석해 피해사례 신고를 독려하며 이같이 밝혔다.원 장관은 "당장 공사 현장을 돌려야 하는 곳들보다는, 협회와 현장 공사가 끝난 곳부터 선두 집단으로 나서달라"며 "(노조 태업으로) 당장은 어렵겠지만, 2교대든 원청사 직고용이든 인력 수급과
LH는 8일 남양주진접2 공공주택지구 내 풍양역 일대를 주민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남양주진접 2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사업화방안' 연구용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남양주진접2 지구는 지난 2018년 7월에 지정된 공공주택지구로 총 1만198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해당 지구에는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의 풍양역이 개설될 에정으로, 지하철 9호선과 연결되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광역철도가 남양주진접2 지구까지 연장되면서 풍양역은 '더블역세권'이 됐다.LH는 이번 연구영역을 통해 풍양역 일대에 주거·상업·업무·환승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제주도와 협의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날 제주도에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 보고서'를 송부하고 기본계획안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의견 제시를 요청했다.이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필요한 절차로, 지난 6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한 이후 중단된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재개함에 따른 조치다.국토부는 주민 의견수렴에 충분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의견 제출 기한은 별도로 정하지 않았다. 주민 의견은 제주도가 보고서 공개 방식과 절차 등을
국토안전관리원이 7일 올해 전국 48개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를 지원하기로 확정하고 지원서 접수 일정 등을 담은 공고문을 관리원 누리집에 게재했다고 밝혔다.스마트 안전장비란 건설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첨단기술로 제작한 지능형(AI) CCTV 등을 말한다.관리원은 지난 2021년 영남권의 12개 건설현장에 지능형 CCTV와 붕괴·변위 위험 경보장치 등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24개소를 지원했으며 올해 48개소를 추가 지원하면 스마트 안전장비 운영 현장은 모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노조가 태업에 참여하지 않는 타워크레인 기사들, 비노조원에게 욕설하라는 지침이 내려졌다며 "이게 노조냐, 조폭이냐"며 강하게 비판했다.원 장관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건설노조측이 올렸다는 공지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원 장관이 올린 사진은 '민주노총 확대간부회의 요약'이라고 적힌 공지로 "근무시간 외 타워에 타조합원이 근무 시에는 욕을 하라'거나 "직원이 대리근무할 때는 인적사항을 기록해 보고해달라"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이와 관련해 원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