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 온기가 수도권에만 제한적으로 돌고 있는 가운데 7월에는 수도권보다 지방의 입주 물량이 더 많이 예정된 것으로 파악됐다.2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공개한 7월 입주동향에 따르면 총 3만54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6월 입주 물량보다는 15% 적지만 전년 동기 대비 16%, 올해 월평균 입주 물량(2만 5948세대)보다 많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4149세대, 지방이 1만6393세대 입주하며 지방 입주 물량 비중(54%)이 조금 더 높다.수도권은 서울에서 4990세대가 입주하며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광진구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 무순위 청약이 나온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적으로 청약자가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물건은 당첨 시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청약자 사이에서 로또로 불린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의 계약 취소 주택 1가구와 무순위 물량 1가구 등 총 2가구에 대한 청약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됐다. 그러나 시작과 동시에 사이트 장애가 발생해 현재는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다.한국부동산
(서울=뉴스1) 박기현 손승환 기자 = 급격한 전셋값 하락에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워지는 '역전세난'이 임박했다는 신호음이 곳곳에서 울리고 있다.정부는 집주인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완화해 충격을 줄이겠다는 계획이지만 전문가들은 담보능력을 확보하지 않은 임대인을 구제할 수 없어 정책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전보고서에 따르면 전셋값이 지난 3월 수준을 유지할 경우 올해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할 보증금 차액은 24조2000억원으로 추산됐다.집주인은 새 세입자에게 전세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했다. 강북권이 상승 전환하고 강남권 상승세가 더해지며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로 전주(0.03%) 대비 0.01%포인트(p) 올랐다.강북 14개구는 0.01%로 상승전환을 기록했다. 마포구(0.09%)가 상승을 견인했다. △종로구 △광진구 △서대문구는 보합을 기록했고 도봉구(-0.09%)와 중구(-0.06%)는 떨어지며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였다.강남 11개구는 0.08% 올랐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오는 7월부터 서울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선정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여의도·압구정·한남·노량진 등 알짜 땅에 깃발을 꽂을 건설사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아무리 서울 알짜 땅이라고 하더라도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과거와 같은 건설사 간 과열 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23일 업계와 서울시에 따르면 7월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개정 조례안'이 시행, 시공사 선정 시기가 '사업시행인가 이후'에서 '조합설립 인가 이후'로 앞당겨진다.아파트 재건축은 기본계획수립→안전진단→정비구역지정→
한강변에 위치하고 시세보다 4억~5억원가량 저렴해 알짜 물량으로 꼽히는 서울 동작구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 부지에 대한 사전청약 접수 결과 평균 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뉴:홈(공공분양 50만 가구)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동작구 수방사의 청약 접수 결과 255가구 공급에 7만200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83대 1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일반공급은 총 79가구 공급에 5만1000명이 신청해 6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역대 공공분양 중 가장 높은 수치다.신청자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검증을 거쳐 청약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6주 연속 개선됐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11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3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6으로 전주(84.8) 대비 0.2P 올랐다. 지난 2월 4주(66.3) 저점을 찍은 뒤 16주 연속 상승세다.또 이는 지난해 7월 4주(85.0) 약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권역별로 강남 3
전세 가격이 내리면 주식 등을 몽땅 팔고 대출을 받아도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는 집주인이 많으면 전체 임대 가구의 7.6%로 추정됐다. 이는 대략 9만 가구 수준이다.집주인이 역전세로 인해 올해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하는 보증금 차액은 총합 24조2000억원으로 추산됐다.한국은행은 21일 공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이런 내용의 '주택시장 관련 주요 금융안정 리스크 점검'을 수록했다.먼저 한은은 최근 전세 가격이 내리면서 보증금 반환 부담이 늘었으나 전세 임대 가구들의 반환 능력은 "대체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한은은 전세 임대 가구의 보
향후 1년간 전국의 전세 계약이 만료되는 보증금 규모가 300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이 2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역전세난'이 우려된다.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전세 계약 기간을 2년으로 간주해 분석한 결과 올해 하반기 계약이 만료되는 2021년 하반기 전국 주택 전세 거래총액은 149조800억원으로 나타났다.2024년 상반기 계약이 만료되는 2022년 상반기 전세 거래총액 153조900억원까지 더하면 향후 1년간 전국의 전세 계약이 만료되는 보증금 규모는 300조원을 넘어선다. 20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5주 연속 개선됐다. 아직은 집을 팔려는 이들이 더 많지만, 최근 금리동결 등으로 인해 회복세가 뚜렷해 지고 있다는 평가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2주(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6으로 지난주(83.9) 대비 0.7포인트(p) 올랐다.지난 3월 6일 66.3을 기록한 뒤 15주 연속 상승세며, 지난해 8월2주(84.4)로 집계된 이후 11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
한국토지신탁이 여의도 삼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삼익아파트 신탁재건축 추진위(이하 ‘추진위’)는 6월 10일 소유자 총회를 개최하고, 예비 신탁사를 한국토지신탁으로 선정하는 안건을 의결하는 등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 진행에 나섰다.삼익아파트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51번지 일원에 위치, 신탁방식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618세대, 오피스텔 114세대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삼익아파트를 포함, 여의도 일대의 노후 아파트 단지는 안전진단 통과 후 재건축이 확정됐음에도, 2018년 서울시에서 발표한 여의
서울 관악구 끝자락에 위치한 신림동 675 일대에 1480세대의 숲세권 주거단지가 조성된다.서울시는 최고 25층 높이의 신림동 675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신림동 675 일대는 난곡로를 따라 관악구 끝자락에 위치해 목골산의 경사지를 따라 형성된 주거지역이다. 주변이 녹지에 둘러싸여 마을 곳곳에서 산세를 조망할 수 있으며, 인접한 등산로는 주민들의 산책길로 애용되고 있다.자연환경은 마을의 훌륭한 자원이나, 개발의 제약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다. 주택의 노후화, 열악한 주차 여건 등 환경개선의 필요성으로
올해 들어 수도권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약세가 지속됐고 대출이자 부담이 완화되면서 월세 대신 전세를 택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15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이달 12일까지 계약된 수도권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은 40.4%(총 30만9518건 중 12만5067건)로 집계됐다. 금리 상승 부담으로 월세 선호가 두드러졌던 지난해 하반기 45.2%에 비하면 월세 거래 비중이 4.8%P 줄었다.반면 연립다세대 월세 비중은 2022년 상반기 37.6%
서울 민간아파트의 지난달 말 기준 3.3㎡당 평균분양가격은 3106만6200원으로 집계됐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5월 말 서울 아파트 1㎡당 평균 분양가는 941만4000원으로, 3.3㎡당으로는 3106만3800원으로 조사됐다.이는 전월(1㎡당 928만6000원) 대비 1.38%, 전년 동월(1㎡당 855만원) 대비 10.11% 상승한 금액이다.HUG의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
최고 70층 높이의 재건축이 가능해진 서울 여의도 일대에 신탁 바람이 불고 있다. 전문성을 갖춰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신탁사가 여의도 아파트 재건축을 주도하는 분위기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재건축 추진 중인 여의도 16개 단지 중 7개 단지에서 신탁 방식의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여의도 시범·광장·수정 아파트는 한국자산신탁이, 한양·공작은 KB부동산신탁이 사업 시행을 맡았다. 은하아파트는 하나자산신탁을, 삼익아파트는 한국토지신탁이 예비 시행자로 선정됐다.나머지 8개 단지 중에서도 조합설립이 완료된 곳은 목화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 폭이 꾸준히 둔화하는 가운데 서울은 지역·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였다.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2% 떨어져 직전 주(-0.01%)보다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재건축이 5월 둘째 주 이후 4주 연속 보합(0.00%)을 나타냈고, 일반 아파트는 0.02% 내렸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1% 떨어졌다.서울 서남권과 동북권은 약세를 보였으나, 강남권 구축 소형 면적 단지와 마포구 준신축 대단지 아파트 등이 상승 거래를 이끌며 지역과 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였다.서울시가 국제교류복합지구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4주 연속 개선됐다.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1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9로 지난주(83.1) 대비 0.8포인트(p) 올랐다.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8월2주 84.4로 집계된 이후 약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서울 5개 권역 지수 모두 개선됐다.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 지수는 8
노후 저층 주거지 151가구가 즐비한 서울 강동구 천호3-3구역이 최고 24층 총 568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중 공공주택도 107가구 포함하고 중형 평형을 포함한 소셜믹스(사회적 혼합배치)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8일 서울시는 전날 개최한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 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천호동 532-2번지(천호 3-3구역)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천호3-3구역과 인접한 3-2구역은 앞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3-1구역도 현재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2014년 뉴타운 출구 전략의 일환으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신정동 1152번지 일대(신정1-5구역)가 정비계획을 확정, 9년 만에 재개발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한지 1년10개월 만이다.서울시는 전날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 통합기획 등 특별분과(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심의(안)를 수정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신정동 1152번지 일대는 정비구역 해제 이후 낙후되는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 3월 정비구역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전환하고 매수심리가 일부 회복세를 보이면서 집값 바닥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는 직전 거래가보다 수억원이 오른 가격에 거래되기도 하고, 호가도 이에 맞춰 오르는 추세다.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로 전주(0.03%) 대비 0.01%포인트(p) 올랐다. 지난주 0.03% 올라 1년여 만에 상승 전환한데 이어 2주 연속 오름세다.집을 사겠다는 사람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5월5주(29일 기준) 서울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