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보합(0.00%)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은 하락폭이 유지됐다.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0%) 대비 보합을 유지했다.수도권 전반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4% 상승했다. 서울은 0.04% 올라 지난주 0.03%에 비해 상승폭이 상승했다. 경기는 0.04% 올라 지난주 상승 폭과 같았다. 인천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5% 상승했다.지방은 0.04% 하락해 지난주와 같은 하락 폭을 보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000건 대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거래량이 3000건을 상회하며 거래 시장이 회복세를 띠고 있다.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 기준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058건이다. 지난 5월 3419건, 지난 4월 3189건에 이어 세 달 연속 3000건을 넘어섰다.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달라진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2693건) 3000건 아래로 내려앉은 이래 19개월 연속 이를 하회했다. 올 4월(3189건) 들어 3000건 대에 들어선 뒤 5월(3
서울 주택 평균 월세가격이 1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평균 월급의 3분의 1 수준이다. 월세보증금 평균값은 1억5000만원에 근접하고 있다. 역전세난 등으로 월세를 찾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일각에서는 주거비 부담 상승을 우려한다.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등) 평균 월세보증금은 지난 5월 기준 1억4695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주택 평균 월세가격은 105만6000원이었다. 통계청이 올해 2월 발표한 2021년 임금근로자 평균소득 333만원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월급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8주 연속 개선됐다.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1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5.6로 전주(85.4) 대비 0.2P 올랐다. 지난 2월 4주(66.3) 저점을 찍은 뒤 18주 연속 상승세다.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권역별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같은 기간 89.6에서 89.5로 전주 대비 소폭 내렸다.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78.4→7
역전세난과 전세사기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법원에 달려간 세입자들의 수가 처음으로 4000건을 돌파했다.5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6월 전국 집합건물에 대한 임차권설정등기 신청 건수는 4192건으로 전월(3670건) 대비 14.2% 늘어났다.이는 전년 동월(817건) 대비로는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3개월 전인 3월(3414건) 처음으로 3000건을 돌파한 이래 이달 4000건 마저 넘었다.임차권설정등기란 임대차계약 기간 만료 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임대인의 허락을 받지 않고도 등기부등본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격주로 개최하겠다고 5일 밝혔다.기존에는 3주에 걸쳐 1~3 분과위를 개최해 경·공매 유예 등을 의결했고 4주차에 전체위를 개최해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을 해왔다.앞으로는 매주 개최되는 분과위에서 전세사기피해자 사전심의를 한 뒤 격주 단위로 서면 또는 대면 전체회의를 개최해 피해자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이날 열린 제4차 1분과위원회 회의에서도 서울, 인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피해 사실조사를 완료한 피해자결정 신청 160건에 대한 사전심의 후 총 14
미분양 전국 1위인 대구에서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계약금 100%를 돌려주는 미분양 단지가 또 나왔다. 청약 당시 모집 가구 수에도 미치지 못한 경쟁률을 보였는데, 미분양 물량을 털기 위해 파격 조건을 내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구 지역 빌리브 루센트 아파트는 최근 입주 전 계약 취소시 100% 환불해주는 마케팅을 시작했다. 계약시 상품권을 지급하는 건도 함께 시행했다.지난해부터 대구에 미분양 물량이 쌓이자, 계약 취소시 계약금 100% 환불해주는 '계약해지 보장제'를 시행하는 미분양 단지들이 속속 나왔는데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아파트 가격 상승 기조가 5개월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6월 들어 수도권과 세종을 중심으로 상승 폭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직방RED 아파트 매매지수'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월 대비 0.823% 상승, 5월 1.073%에 비해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6월 상승 폭은 '1% 이하'로 상승세 확산은 주춤한 모습이다. 특히 상반기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컸던 수도권과 세종에서 둔화가 크게 나타났다.주요 지역별로 보면 6월 아파트 가격은 전월 대비 서울 1.036%, 인천 0.923%, 경기
시장 악화와 고분양가로 두 차례 매각에 실패한 신목동파라곤 보류지가 3차 주인 찾기에 나섰다.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신월4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전날부터 이틀간 보류지 매각을 위한 입찰을 개시, 이날 오후 5시 공개 개찰 및 낙찰자와 예비순위자 발표를 진행한다.매물은 전용 74㎡(27평) 평형으로, 기준가격 8억8000만원에서 시작해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개찰자는 이틀 내 계약해야 한다.해당 보류지는 앞서 두 차례 매각 입찰을 진행했지만 유찰된 바 있다. 이에 조합은 올해 2월 당시 제시한 9
아파트 홈서비스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사용자 편의개선을 위한 UI/UX 화면 개편을 진행하면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진행한 화면 개편 관련 설문조사에는 약 10만명이 참여했다.아파트아이는 최근 아파트 관리비 관련 서비스에서 공동주택이라는 특수한 주거형태를 고려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일환으로 사용자들의 편의개선 목적의 UI/UX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실제 아파트아이는 현재 관리비 납부 및 결제 서비스 외에도 모바일 입주민카드 서비스 및 아파트 방문 차량 예
(서울=뉴스1)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 서울의 고도지구 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그간 남산과 북한산, 국회의사당 주변 건축물 높이가 제한됐다. 고도지구는 쾌적한 환경 조성 및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건축물 높이의 최고한도를 규제할 필요가 있는 지구다.건물과 하늘이 만나는 지점을 연결한 선을 스카이라인이라 칭한다. 고도지구 개편으로 서울 도심 경관과 스카이라인에 일대 변화에 기대가 커질 것이다.미국의 도시들은 각자 고유의 독특한 스카이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스카이라인은 도시의 매력도를 올릴 수 있는 도시 디자인이며, 해당 도시의
전국의 집값이 하락세를 벗어나 보합으로 전환하고, 미분양이 3개월 연속 주는 등 각종 부동산 지표가 반등하고 있다. 집을 사겠다는 이들도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의 핵심지역에선 신고가 거래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바닥을 다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한정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1일 한국부동산원이 6월4주(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0.01%) 대비 0.01%포인트(p) 오른 0.00%로 보합 전환했다. 하락세를 벗어난 것은 지난
송·변전설비 주변 거주자 중 한국전력공사(015760)에 주택매수를 청구하지 못한 경우 주거환경개선 비용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 개정안이 시행되며, 주택매수를 한전에 청구하지 못하는 주민들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비용 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관련법은 345kV 이상 송·변전 설비 주변에 거주하는 경우 주거상·경관상 영향에 대한 보상방안으로 주택매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 주거이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대상 중 13%만이 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0.01~-0.02% 내에서 횡보하며 강남과 비강남권역 사이의 집값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2% 떨어져 직전 주(-0.01%)보다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5월 셋째주(19일)부터 보합(0.00%)을 유지했던 재건축은 7주만에 -0.01%을 기록하며 하락 전환됐고, 일반아파트는 0.02% 내렸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 0.01% 떨어졌다. 강남권 등 일부 선호 지역은 초고가 단지 위주로 가격 회복세를 띠지만 아직 서울 외곽 중
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865가구로 전월(7만1365가구) 대비 3.5% 감소했다. 미분양은 지난 3월 11개월만에 상승세가 꺾인 뒤 3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수도권은 1만799가구로 전월(1만1609가구) 대비 7%감소했고, 지방도 5만8066가구로 전월(5만9756가구) 대비 2.8% 감소했다.규모별로 85㎡ 초과 미분양은 8393가구로 전월
최현 내달부터 고령의 1주택자 가구가 집 크기를 줄여서 이사하면 차액 중 1억원을 연금계좌에 납입할 수 있도록 바뀐다.아울러 영화관람료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정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표했다.부부 중 1명이 60세 이상인 부부합산 1주택자가 가격이 더 낮은 주택으로 이사하면 그 차액을 1억원 한도 내에서 연금 계좌에 넣을 수 있게 된다.연금계좌는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을 합쳐서 연간 1800만원으로 납입 한도가 정해져 있으나 예외를 적용해 준다는 의미다.또 내달부터 영화
올 하반기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난해 하반기와 달리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상승 전망은 낮은 수준으로, '보합'을 나타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전국 2073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4명이 하반기 주택 매매 가격이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상반기 조사에서는 하락 응답이 65%로 압도적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35%로 급감했다. 다만 상승 응답은 24%로 하락 응답(
급매물이 소진된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 아파트들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 들어 거래량이 크게 늘고, 순식간에 3억원 이상이 오르는 등 신고가를 경신하는 사례가 잇따랐다.28일 부동산 빅테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1월부터 6월 현재(27일)까지 3046건으로 이미 2022년 한해(1547건)의 두 배 가까운 거래량을 기록했다.아파트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 속에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선호단지 중심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단지들도 증가하고 있다.양지영R&C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경기도가 수원시 등 24개 시·군의 기획부동산 투기우려 지역 24.82㎢를 2024년 7월 3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오는 28일과 7월3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만료 예정이던 토지 24.82㎢를 2024년 7월3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도는 기획부동산 투기 차단을 위해 2021년 6월 수원시 등 18개 시·군 3.35㎢, 2022년 7월에 수원시 등 21개 시·군 120.81㎢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주택 시장 온기가 수도권에만 제한적으로 돌고 있는 가운데 7월에는 수도권보다 지방의 입주 물량이 더 많이 예정된 것으로 파악됐다.2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공개한 7월 입주동향에 따르면 총 3만54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6월 입주 물량보다는 15% 적지만 전년 동기 대비 16%, 올해 월평균 입주 물량(2만 5948세대)보다 많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4149세대, 지방이 1만6393세대 입주하며 지방 입주 물량 비중(54%)이 조금 더 높다.수도권은 서울에서 4990세대가 입주하며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광진구